‘동전없는 사회(Coinless Society)’ 사업

카테고리 없음|2016. 12. 1. 13:51


편의점 잔돈 '선불카드 충전'

골치 아픈 10원짜리 등 잔돈 카드에 입금

한국은행 시범사업 내년 상반기 시작

성과 고려해 계좌 충전 등 단계적 확대


  1일 한국은행은 동전사용 및 휴대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동전없는 사회(Coinless Society)’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중 편의점에서 상품을 사고 지불한 현금의 거스름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카드에 충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앞으로는 잔돈을 신용카드나 계좌에 송금해주는 방안도 추진되며 대상 업종도 확대되는 등 이른바 '동전 없는 사회'가 단계적으로 구현된다.


한국은행은 '동전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한 시범사업의 첫 단계로 내년 상반기부터 편의점에서 잔돈을 선불카드에 충전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한은은 조만간 입찰을 통해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편의점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맺는 등 준비작업에 착수한다.




이미 편의점마다 T머니와 같은 교통카드에 요금을 충전해주는 기술과 장비가 있어 시범 서비스를 위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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