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21호 만장 일치 채택..."사상 최고 제재안" U.N. Security Council imposes new sanctions choking off N. Korea's revenue sources


석탄 수출 8천억 원 이상 수출 타격

동과 니켈 은과 아연 등 천연 자원과 

조각상까지수출 금지

연간 수출 30억 달러 27%, 4분 1 감소 예상


한국 독자 제재 곧 발표

"북핵개발 용인불가 단호한 의지 천명한 것"

"우방국들과 함께 독자제재도 신속히 취할 것

전방위 대북압박"


   정부는 북한의 제5차 핵실험(9월 9일)에 대응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결의(2321호)가 30일(뉴욕 현지시간) 만장일치로 채택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source sputniknews


U.N. Security Council imposes new sanctions choking off N. Korea's revenue sources

http://english.yonhapnews.co.kr/northkorea/2016/11/30/0401000000AEN201611300100003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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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결의 채택과 동시에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에게 고강도의 징벌적 조치를 취하고 강력한 추가 조치를 경고함과 동시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를 재천명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성명은 또 "이번 결의는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한 북한에 대해 결의 2270호(4차 북핵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와 함께 유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포괄적인 비군사적 제재를 부과한 것이라는 점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따라 조속히 비핵화의 길로 나오는 전략적 결단을 내리지 않는 한, 북한은 경제난의 심화 뿐 아니라 외교적 고립, 더 나아가 유엔 회원국으로서의 권리와 특권까지 정지될 수 있음을 안보리가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정부는 (안보리) 결의 2270호와 이번 결의를 포함한 유관 결의를 철저하고 완벽히 이행하도록 유엔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이번 결의에 이어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우방국들과 함께 추가적인 독자제재를 신속히 취해 나가는 등 전방위적인 대북 제재·압박 외교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정부를 대표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낭독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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