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남북 연결 '금강보행교' 건설 위치 확정


기본계획 완료

보행자 전용 교량

2017년 상반기 턴키 발주

2017년 말 착공 2021년 완공


   행복도시 금강의 남쪽(세종시청)과 북쪽(중앙공원)을 연결하는 금강보행교가 설치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금강보행교 위치도. /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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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행복도시 내 중앙녹지공간과 3생활권을 연결하기 위한 금강보행교의 건설 위치를 세종시청 북측 수변광장과 중앙공원 광장을 연결하는 곳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H 세종특별본부는 교량건설 기본계획 용역을 지난해 11월 착수해 추진해 왔으며 용역을 통해 다양한 금강보행교 설치 위치(안)을 마련했다. 


금강보행교 건설 기본계획 용역에서 위치가 결정됨에 따라 금년 말까지 교량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개발계획 반영 및 교량 기본설계를 마친 뒤 2017년 상반기 일괄입찰방식(턴키발주) 등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2017년 말 착공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금강보행교가 건설되면 3생활권 주민들의 북측 중앙녹지공간 접근성이 향상되고 금강변의 남·북측 녹지광장을 연결해 금강 녹지공간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각종 행사 개최 시 축제·이벤트의 장소로의 이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특히 행복도시 남측 상가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행복청 김용석 기반시설국장은 "금강보행교를 통해 금강 북측에 위치한 중앙공원, 박물관단지, 국립수목원, 호수공원 등과 남측의 금강수변공원이 서로 연계돼 행복도시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강보행교는 행복도시 강남지역인 3생활권과 강북지역인 중앙공원·국립수목원 등을 최단 거리로 이어주는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써 길이 800m, 폭 20m 규모로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nws57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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