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달러 규모 '칠레-아르헨티나 아구아 네그라(Agua Negra) 터널 건설 프로젝트 Chile and Argentina unveil Agua Negra border tunnel project


총 길이 13.97㎞, 

안데스 산맥 관통

내년 1월 4일까지 PQ(Prequalification)입찰 진행

전세계 12개국 23개 컨소시엄(42개회사) 참가 의향서 제출

한국 4개 건설회사 참여


아구아 네그라(Agua Negra) 터널 건설 프로젝트


국가별 참여 기업 분포


Chile and Argentina unveil Agua Negra border tunnel project

http://conpaper.tistory.com/4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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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아 네그라(Agua Negra) 터널 건설 프로젝트 개요

 총 길이 13.97㎞, 안데스 산맥을 관통하는 터널 공사로, 아르헨티나의 San Juan주와 칠레 La Serena-Coquimbo 지방 접근성을 개선해 지형적, 기후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함.

  

칠레-아르헨티나 정상이 만나 양국 간 통합 인프라 협정을 체결(2009.10.30.)한 이후 2010년 1월 양국 합작법인 EBITAN(Entidad Binacional Tunel de Agua Negra)이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 시작

    

기술적, 경제성 검토 이후, 양국 의회에서의 사업 승인(칠레 '15.8.11, 아르헨티나 '15.2.26). 올해 7월 6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182일간 본격적인 PQ(Prequalification) 진행. 내년 2017년부터 5월 PQ Selection과 입찰 진행 예정. 현재까지 총 42개 회사, 23개의 컨소시엄이 참가 의향서 제출


주미개발은행(IDB)으로부터 약 15억을 융자받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양 정부는 터널의 자국 해당 면적에 비례해 비용의 각각 28%(칠레), 72%(아르헨티나)를 부담할 예정


터널 위치도 출처 World Highw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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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한 축의 완성

Agua Negra 터널은 너비 7.5m, 높이 5m, 양방향으로 각 2차선으로 턴키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칠레 분기점 해발고도 3610m 부근에서 시작해 아르헨티나 분기점 4080m 지점까지 완공까지는 총 9개의 단계로 나누어, 대략 8년에서 10년 정도 소요될 예정


시공 완료 시, 브라질 남부 Porto Alegre 항구에서부터 칠레 Coquimbo 항구까지의 잇는 남미를 가로지르는 한 축(El Corredor Bioceánico)이 완성되는 것으로, 물류 패러다임이 해상에서 육지로 전환돼 남미 내륙국가들의 칠레를 통한 타 대륙 간의 무역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사료됨.


양국 국경을 통한 물류량과 인구 간 이동은 2013년 3만7000건에서 올해 7만 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44㎞, 차로 3시간가량의 국경 간 이동거리를 줄이고, 안데스 산맥으로 인한 지형적, 기후적 장애요소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Agua Negra 터널 프로젝트 참가 의향서 제출 기업 및 컨소시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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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EBITAN


시사점 

그동안 해상무역이 불가능했던 남미 많은 국가들에 Agua Negra 터널-Coquimbo항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가 물류 패러다임 변화에 얼마나 큰 촉매 역할을 할지 그 귀추가 추목됨.


아직은 규모가 작은 칠레 Coquimbo항을 비롯해 서북부 지역 항들의 재정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성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음.

출처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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