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인천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 2018년 하반기 착공
6,862억원의 예산 투입
수변공간 3단계 조성
설계 패스트트랙 실시
2027년 완료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부를 수로로 연결하고, 수질을 개선해 명품 해양도시로 만드는 ‘워터프런트’ 사업이 오는 2018년 하반기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온라인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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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워터프런트 사업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요기간을 단축해 2018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2012년부터 2027년까지 약 686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도국제도시의 11%에 해당하는 6.04㎢의 면적의 수변공간을 3단계에 걸쳐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2014년 9월에 1단계 공사를 고시하는 등 워터프런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의에서 기본설계를 먼저 진행한 후 투자타당성 용역을 진행할 것을 결정하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미 3차례나 실시한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의를 추가로 진행하지 않기로 해 6개월을 단축하고,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에 진행해 9개월을 단축하는 등 총 20개월을 줄여 착공시기를 2018년 하반기로 앞당겼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기본설계를 내년 2월까지 마치고 1단계 사업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1단계 사업은 인천대교 인근의 6.8공구에서 아암공원∼달빛공원 북측수로에 이르는 구간의 수로연결, 수문, 인공해수욕장, 연결교량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민경욱 의원은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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