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내손 다구역 재개발사업' 추진 가속도



2천639가구 규모

일반주거지역 최초,

기존 1종3종 상향 조정

인·허가 절차 간소화

건축심의 11월 승인 예상


   의왕시의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으로 내손다구역 재개발사업(조합장 이흥선)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의왕 '내손 다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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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왕시 일반주거지역 최초로 기존 1종에서 3종으로 상향 됐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통해 정비계획 변경이 신속하게 의결되는 등 시의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정비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일반주거지역 최초 1종→3종일반주거지역으로 2단계 종상향

내손다구역 재개발사업은 정비기본계획 수립 당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사업성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구역이 됐다. 의왕시에서 종상향 및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 잇따른 호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2015년에 고시된 ‘2020 의왕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일반주거지역 최초로 1종에서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면서 용적률이 280%로 높아져 계획세대수가 2천350가구에서 2천639가구로 늘어났다. 또한, 임대주택 비율이 5%로 완화되면서 일반분양 가구가 늘어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경관·건축 공동위원회’ 공동개최로 3개월 이상 사업기간 단축

의왕시는 정비사업에 있어 많은 기간이 소모될 수밖에 없는 인·허가 절차도 간소화했다. 조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각종 개발사업계획에 대한 심의를 경관·도시계획 및 경관·건축 공동위원회로 동시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내손다구역은 시의 공동개최로 인해 주택재개발정비계획 변경(안) 2건을 동시에 승인받아 인허가 기간을 3개월 이상 단축하면서 사업이 더욱 가속화됐다.




의왕시 내손다구역은 내손동 68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 15만3천62㎡다. 이곳은 총 448동의 단독, 다세대 주택, 주상복합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재개발 사업을 통해 2천639가구의 초대형 주거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현재 조합에서는 건축심의를 신청한 상태로 11월중에 승인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문상연 기자  msy@houzine.com 하우징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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