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강남권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권 놓고 2파전


GS건설·호반건설 경합

다음달 17일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

20층 8개동  752가구


   올해 마지막 강남권 시공자 선정 지역으로 예상되는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사업조합(조합장 윤영숙)의 시공권을 놓고 GS건설과 호반건설이 경쟁한다.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edited by kcontents


조합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3시에 마감한 시공자 입찰에 GS건설과 호반건설 단 두 곳만이 현장에 모습을 보이며 입찰에 참가했다.


업계에서는 방배경남아파트의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맞붙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현장에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합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왔지만, 충분히 검토해 명품단지를 위한 최고의 선택을 하겠다”며 “다음달 12월 17일에 시공자선정 총회를 개최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찰에 참여한 두 회사의 입찰제안서 내용은 오는 16일이나 17일경 대의원회의를 개최한 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방배경남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로 21 일대로 대지면적 3만4천34.31㎡이다. 이곳에 용적률 249.97%를 적용 지하4층~지상20층 8개동 총 752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문상연 기자  msy@houzine.com 하우징헤럴드,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