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부품주 전망 낙관...풍력은 매수 기회


미국 인프라투자: 

두산밥캣+두산인프라코어 수혜 


   트럼프는 세부내역과 재원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최소 5,500 억$ 인프라투자 집행을 공약했다.


source Busines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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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미국의 일자리 되돌리기, 리쇼어링 유도는 (제조업 기반인) 인프라 투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11 월 18 일 상장하는 두산밥캣(TP 38,000 원)은 북미에서 60% 이상 매출을 올리며 인프라 투자의 수혜를 직접 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두산밥캣의 실적이 또 성장하고 시장가치가 상승한다면 그 지분을 59.4%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의 Valuation 에도 긍정적일 터이다.


어제 두산밥캣의 일반청약이 0.3 대 1 로 저조(6,006,636 주 중 1,828,830 주 신청)했던 것은 트럼프 당선 등에 따른 시장 분위기 탓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


주관사 총액인수로 두산밥캣 IPO 에는 영향 없다.


트럼프 당선 확정 후 미국의 대표 건설장비 업체인 Caterpillar(이하 CAT)의 주가가 7.7%나 올랐고, 9 일 한국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가운데서도, 진성티이씨의 주가는 3.8%나 올랐다.


진성티이씨는 CAT 의 롤러, 아이들러 등의 주요 공급사로서 매출의 60% 이상이 CAT 발이다.


풍력주들, 그리고 태웅 24.59%나 하락: 낙폭과대 

트럼프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해 1)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2) UN 글로벌 온난화 프로그램에 자금 투입 정지를 주장해왔기 때문에 얼핏 풍력 발전을 반대한다는 인식이 시장에 널리 퍼져있다.


전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바로 한국의 풍력 부품주들 주가는 태웅이 24.59%나 하락하는 등 급락했다.

그러나, 트럼프당선이 태웅의 이익을 25%나 깎아먹을 일은 없기에, 과매도 국면으로 판단하며 매수기회라고 제안한다.


먼저 1)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는 2017 년 1 월 발효 후, 3 년 후에나 가능(1 년전 통보)하다.

트럼프 집권 기간에 탈퇴를 통보할 가능성은 있지만 당장의 이슈는 아니고, 말이 자주 바뀌는 그 남자의 최종결정을 지켜볼 시간이 있다.


2-1) 신재생에너지 지원책 가운데 PTC 의 경우 이미 5 년 장기연장이 결정된 상태여서 북미 풍력 발전단지 투자에 당장 영향은 없고, 2-2) 트럼프는 중동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이지 에너지믹스는 상관없다며, 풍력 세재 지원 혜택을 지지한다고 언급한 바도 있다<그림3>. 따라서 어제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판단한다.


태웅은 8 일 80 만주 안팎의 블록세일이 진행을 마치고 9 일 트럼프 당선 악재를 맞아 더더욱 하락세가 과했다고 판단한다.




미국 풍력 투자는 이전과 다르지 않을 것이고, 11 월 18 일 제강설비 준공 및 본격 가동이라는 모멘텀도 기다리고 있다.


여전히 기계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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