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어진동 주상복합용지 3개 단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첫 공모

P1(H5) 한신공영(디에이 등, 646가구) 

P2(H6) 우미건설(유선, 468가구) 

P3(H9) 중봉건설(희림, 628가구) 

내년 하반기 분양


  행정중심복합도시 최초로 설계공모에 의해 조성되는 주상복합단지 윤곽이 나왔다.


설계공모 당선작(일부)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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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과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홍성덕)는 세종시 어진동(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용지 3개 단지 1742가구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당선작은 ▲P1(H5) 한신공영(디에이 등, 646가구) ▲P2(H6) 우미건설(유선, 468가구) ▲P3(H9) 중봉건설(희림, 628가구)의 작품이다. 


이번 설계공모 대상지인 세종시 어진동(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부지는 정부세종청사와 방축천·제천 인근에 위치하여 도시 중심부의 핵심 경관을 형성하게 된다.


행복청과 LH 는 이러한 입지적 중요성을 고려하여 곡선형태 등의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 지침과 친환경적 주거환경, 상업시설과의 조화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은 콘크리트 입면 대신 건물 전체에 커튼월을 사용하고 옥상에 유리 온실을 설치해 사계절 내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녹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기존 행복도시에서 공급되어온 주상복합과 차별화되는 외관 설계를 보여주고 있어 행복도시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튼월(curtain wall)은 하중을 지지하고 있지 않는 칸막이 구실의 바깥벽으로 고층 또는 초고층건축에 많이 사용되는데 뉴욕에 있는 국제연합 빌딩이 대표적인 예이다.


심사위원장인 서유석 교수(창원대 건축학부)는 "응모 작품 수준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며, 공모 당선안대로 건립될 경우 행복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했다.




행복청은 현재 설계공모가 진행 중인 세종시 해밀리 올목마을(행복도시 6-4생활권) 공동주택과 나성동(행복도시 2-4생활권) 주상복합의 당선작을 금년 내 선정하고, 이번에 당선작을 선정한 세종시 어진동(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과 함께 3개의 설계공모 주택단지를 내년 하반기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nws57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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