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북정책 특별대표 '성김', 필리핀 대사 취임 Korean-born Sung Kim sworn in as US envoy to the Philippines

미국-필리핀 관계 개선 기대

대북정책 특별대표 후임에 

한국계 조셉 윤 씨 취임

   오바마 정권에서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지낸 한국계 성김 씨가 3일, 국무부에서 케리 국무장관 입회 하에 취임 선서식을 갖고, 미국의 필리핀 대사로 정식 취임했다. 

(Left) US Ambassador to the Philippines Sung Kim source Sun.Star

Korean-born Sung Kim sworn in as US envoy to the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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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두테르테 대통령이 미국 비판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우호적 관계 유지에 대처한다.

김 신임대사는 북조선 핵문제를 둘러싼 6자회담의 수석대표와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주한 미국대사를 거쳐, 2014년부터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맡았다. 대북정책 특별대표 후임에는 한국계 조셉 윤 씨가 이미 취임했다.

한편, 러셀 국무부 차관보는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필리핀의 관계는 “작은 난관에 직면했다”며 “양국을 연결하는 우정과 공통의 가치관에 변함은 없다”고 강조했다.【워싱턴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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