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도건설(CR), 22억 불 규모 아프리카 잠비아 철도건설 공사 수주 Chinese starts building $2.3bn railway in Zambia


자회사 '중국토목공정집단(CCECC)'  

총연장 388.8km, 

치파타-페타우케-세렌제 구간

공기 4년


  중국철도건설은 3일 아프리카 잠비아가 발주한 전장 388.8km의 철도설 사업을 22억6000만 달러(약 2조5820억원)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chipata-petauke-serenje railway route


Chinese starts building $2.3bn railway in Zambia

http://www.thecitizen.co.tz/News/africa/Chinese-starts-building--2-3bn-railway-in-Zambia/3302426-3439704-8nll89z/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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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데일리와 연합망(聯合網)에 따르면 중국철도건설은 이날 오전 산하 중국토목공정집단이 잠비아 교통통신부와 철로설계와 루사카에서 시공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철도건설이 부설하는 철도는 잠비아 동부 치파타에서 페타우케를 거쳐 중부 세렌제를 연결하며 4년 후에 완공한다.

철도가 개통하면 여객열차는 시속 120km, 화물열차 경우 시속 80km로 주행하게 된다.


브라이언 무심바 잠비아 교통통신부 장관은 "이번 철도 프로젝트가 모잠비크 나칼라항을 경유해 아프리카 동해안을 잇는 대체 수송로를 제공함으로써 역내 무역과 물류수송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프리카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은 작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에서 아프리카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600억 달러의 자금을 공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중국철도건설과 중국중철이 6년 전에 착공한 에티오피아 전기철도가 지난달 5일 운행을 시작했다. 아디스아바바와 지부티를 연결하는 철도는 길이 752.7km이며 시속 120km로 10시간 만에 노선을 주파한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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