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단산~부석사간 도로 건설공사' 착공


1일, 기공식

10.45km 구간

7년간 1,085억원 투입

2023년까지 완공


  경상북도는 1일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에서 최교일 국회의원, 김명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장욱현 영주시장, 황병직 도의원, 박성만 도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단산~부석사간 도로 건설공사’의 본격 착공을 알리는 기공식을 가졌다. 


 노선도


공사 개요

위 치 : 영주시 단산면 옥대리 ~ 부석면 남대리(국지도 28호선)

사 업 량 : L=10.45km, B=11.5m, 터널 3.03km/1개소, 교량 5개소

사 업 비 : 1,085억원(국비 957, 도비 128)

사업기간 : 2016. 8. 1 ~ 2023. 7. 30(7년)

시공회사 : 동부건설(주)외 4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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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는 2023년까지 7년간에 걸쳐 총사업비 1,085억원을 투입해 10.45km 구간을 확․포장하고 마구령을 터널화(3.03km)하는 사업이다. 본 도로는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부석면 소재지를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 그동안 산악지역의 고갯길과 노폭협소, 급경사, 급커브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했다. 특히 마구령은 해발고도가 820m에 이르고, 경사가 심하여 겨울에 눈이오면 상습적으로 통행이 두절되어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아 지역 주민들의 조기추진 요구가 이어져 왔다. 경상북도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구령 구간 터널화 추진을 결정했고, 수십 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지역국회 의원을 방문해 조기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충분한 재원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단산~부석사 구간을 2008년에 지방도에서 국지도로 승격시켰고, 경상북도와 영주시, 지역 정치권 등이 공동 노력한 결과 드디어 오늘 첫 삽을 뜨게 됐다


본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에 1시간 10분 걸리던 부석면 남대리~영주시내 구간이 40분으로 대폭 단축돼 남대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완전히 해소 된다. 또한 경북과 충북, 강원도가 한층 더 가까워져 강원도 김삿갓 관광지, 충북 단양의 온달 관광지와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가 개발 되면 힐링특구 활성화와 풍기 인삼, 인견, 영주사과 등 지역특산물의 유통도 원활해져 지역경제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향후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영주시와 긴밀히 협조해 각종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계획기간에 앞서 완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정의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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