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문화공간 조성 사업' 발주

서항부두∼1부두∼중앙부두 약 2.3㎞ 구간 

총 480억여원 투입

2019년 12월  완공


  해양수산부는 마산항 서항지구를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발주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문화공간 조성 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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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구간은 서항지구 내 서항부두∼1부두∼중앙부두 약 2.3㎞ 구간이며 총 480억여원이 투입된다.


앞서 해수부는 창원시와 2011년 12월 '서항·가포지구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달까지 기본계획, 시설설계용역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유휴화된 항만공간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친수공간은 야구장 4개 규모(22만여㎡)로 ▲ 생활체육 활동을 하는 레포츠 공간 ▲ 공연·행사가 열리는 중심 공간 ▲ 문화예술 공간 ▲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는 역사상징 공간 등 4개의 테마파크로 구성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2019년 12월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약 52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한편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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