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먹어도 되는 고지방 식품들 13 Healthy High-Fat Foods You Should Eat More


포화지방 함유 고지방 음식 

인지기능과 콜레스테롤 질 향상


   고지방 음식에 대한 편견을 깨는 새로운 주장이 최근 제기되면서 지방에 대한 인식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source Daily Express


13 Healthy High-Fat Foods You Should Eat More

http://conpaper.tistory.com/4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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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고지방 섭취에 대한 찬반의견은 여전히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다. 지방 섭취에 대한 일반통념을 깨는 갑작스러운 주장이 혼선을 일으킨 탓이다.


기존에는 올리브오일, 견과류 등에 든 단일불포화지방과 다가불포화지방 혹은 생선에 든 오메가-3 지방산이 건강에 유익한 지방으로 꼽혔다. 반면 육류에 든 포화지방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같은 포화지방도 건강에 유익하다는 주장이다.


포화지방을 함유한 음식이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인지기능과 콜레스테롤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등의 이유다. 이 같이 지방이 든 음식은 비타민 K2, 콜린처럼 또 다른 건강한 영양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이 같은 주장을 바탕으로 미국 공인 영양학자들이 추천하는 건강한 고지방 음식으론 어떤 게 있을까.  


그런데 고지방 식단을 지지하는 영양학자들은 버터를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으로 꼽고 있다. 특히 목초지에서 기른 소에게서 생산한 버터가 그렇다. 




풀만 먹여 키운 소로 만든 버터

버터는 먹지 말아야 할 식품목록에 항상 포함된 음식이다.


초원에서 풀을 뜯으며 자란 소에게서 얻은 유지방으로 만든 버터는 지용성 비타민 수치가 높다. 특히 비타민 K2가 풍부한데, 이 비타민은 우리 몸이 칼슘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이런 포화지방은 공업용 식물유지에 든 오메가-3 지방산보다 인체에 훨씬 안전하다. 버터는 다양한 영양성분의 체내 흡수를 돕고 음식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는 이점도 있다. 


계란 노른자

달걀노른자도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는 음식이다. 그래서 계란을 먹을 땐 노른자를 빼고 흰자만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노른자는 비타민 A, 콜린, 비타민 B군, 셀렌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목초지에서 자란 닭이 낳은 달걀 노른자는 비타민 D와 항산화성분인 카로티노이드의 수치 역시 높다. 영양학자들은 하루 2~3개 정도의 달걀에 든 노른자는 먹어도 좋다는 의견이다. 


코코아 버터

코코아 버터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테오브로마 오일이 들어있다. 이 지방은 피부와 입술에 바르는 천연화장품 원료로 쓰인다. 뿐만 아니라 영양성분으로 섭취하는데도 유익하다는 게 일부 학자들의 견해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음료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커피, 우유, 스무디 등에 섞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방탄커피(Bulletproof coffee)’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는 커피에 코코넛오일, 무염버터 등의 지방을 섞은 것이다. 이 같은 지방을 대신해 코코아 버터를 넣는 것도 추운 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코코아버터에 든 항산화성분과 오메가-9 지방산은 호르몬 균형과 면역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

견과류는 평소 간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일 뿐 아니라 영양성분도 풍부하다. 식이섬유, 항산화성분, 단백질,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혈압 조절과 심장 강화 등의 효과가 있다. 뇌 기능을 활성화해 기억력을 높이고 우울증을 감소시키며 알츠하이머를 지연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코코넛 버터

코코넛 버터는 중쇄중성지방을 함유하고 있다. 이 지방은 소화기관에 기생하는 해로운 박테리아의 번식을 막는 항균제 역할을 한다. 코코넛 버터 중 코코넛 과즙 퓌레와 오일을 함께 섞은 형태는 걸쭉한 질감 때문에 빵에 발라 먹거나 샐러드에 토핑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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