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턴키 발주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
새만금산업단지 주변 내년 5월 착공 예정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10월 20일 남북도로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시행하는 방식(Turnkey)*을 적용해 조달청에 도로공사 발주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남북도로 건설공사 노선도
사업개요
(목적) 새만금 3×3 격자형 간선도로망의 남북 중심축으로 산업․연구, 국제협력, 관광레저 등 3대 권역의 연결을 통한 간선기능 확보(규모) 연장 26.7㎞(1단계 12.7㎞, 2단계 14㎞), 6~8차로(B=27~34m) (구간) 부안군 하서면(동서3축) ~ 군산시 오식도동(동서 1축)
(총사업비) 9,095억원(1단계 5,440억원, 3,655억원
(기간) ‘16 ~ ’22년
※ 예비타당성조사('14.9, B/C=0.92, AHP=0.586), 대형공사입찰방법심의 완료(‘14.11 4개공구, 일괄입찰)
*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 :
건설업체가 공사를 진행할 때 설계에서 시공(건설), 기기 조달, 시운전 등 모든 서비스를 발주자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건설업체는 공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지고 사업완료 후 발주자에게 인도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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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게 될 남북도로는 작년 7월에 착공한 동서도로(현 공정률 27%)와 함께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연결하는 새만금의 대동맥이자 중심축이 될 것이다.
남북도로 공사는 4개 공구(총 연장 26.7km) 중에서 가장 시급한 새만금 산업단지 주변 2개 공구(12.7km)를 6~8차로로 내년 5월중에 착공하고, 나머지 2개 공구(14.0km)는 새만금 사업 추진상황에 맞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가 새만금산업단지․국제협력용지․관광레저용지의 주요 진입도로 역할을 함으로써 인근 주변부터 순차적으로 개발을 진행시킬 수 있고, 공사에 필요한 사석과 흙을 운반하는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조성원가를 인하하는 등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남북도로 건설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사업 참여방안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도급 구성원과 하도급 물량에 대한 지역건설업체 참여비율을 각각 30%이상, 50%이상으로 권장하는 내용을 입찰공고(안)에 반영했다.
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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