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시설 활용안 등"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

1970년대 대통령 비밀 경호시설

내년 5월 개관, 시립미술관 운영


용산구 한강로2가 기업형 임대주택 건립

지상 37층

2016년 11월 말에 착공


  서울시는 19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여의대로 버스환승센터 지하 비밀벙커 시설 시민 활용 공간 조성 결정 등 총 7건에 대하여 심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결과

총7건(원안가결2, 조건부가결2, 보류1, 원안동의1, 조건부동의1) ※ 경관심의1건



#1 냉전의 산물‘여의도 지하벙커’40여 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서울시는 2016년 10월 19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여의대로 버스환승센터 지하의 비밀벙커 시설을 역사적 특징을 보존하면서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을 결정하였다.


여의도 지하 벙커 내부 모습. 출처 사진/박용준기자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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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지하벙커는 2005년 여의대로의 버스환승센터 건립공사 중 지하1층 높이에서 발견되어, 2015년부터 현장조사, 정밀점검, 안전조치를 거쳐 그해 10월 한달간 주말 8회에 걸쳐 시민에게 임시 개방하였고, 금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내부 리모델링 공사와 외부 출입구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심의를 통하여 냉전의 산물인 ‘여의도 지하벙커’를 40여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하면서 인근 여의도 공원과 대형쇼핑몰(IFC)을 연계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2 용산구 한강로2가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안)

서울시는 2016년 10월 19일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용산구 한강로2가 기업형 임대주택(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한강로2가 역세권 청년주택 시범사업지 위치도 및 조감도


촉진지구 지정(안)


본 사업은 서울시에서 직접 추진하는 최초의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자 역세권 청년주택 및 행복주택 사업으로서 이번에 촉진지구 지정(안)이 조건부로 통과되어 앞으로 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16년 11월 말에 착공할 예정이고 준공은 2018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건축규모는 지상 37층, 지하 7층, 연면적 99,979㎡로서 임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및 공공업무시설(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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