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완전한 자율주행차' 내년 말까지 공개" Elon Musk announces FULL autonomy for all Tesla vehicles and on-board system that he says is 'basically a supercomputer in a car: VIDEO'


공개 시,

자율주행차 경쟁에서 가장 앞서


카메라 8대 장착(기존 제품은 1대) 

250미터 거리까지 360도 시야 제공

반도체 칩, 기존 모델에 비해 40배 이상 향상

당면 과제

소프트웨어 개선, 규제 당국 승인

기존 자동차 메이커, 2021년까지 개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모터스가 이르면 내년 말까지 미 대륙을 횡단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source dailymail


Elon Musk announces FULL autonomy for all Tesla vehicles and on-board system that he says is 'basically a supercomputer in a car: VIDEO'

http://conpaper.tistory.com/45057


Related VIDEO

http://www.dailymail.co.uk/sciencetech/article-3853764/Elon-Musk-set-announce-secret-Model-3-2-product-giant-touchscreen-dashboard.html#v-401718374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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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론 머스크 CEO가 이날 저녁 기자들을 만나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뉴욕까지 운전자의 도움 없이 달릴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차를 내년말까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완전자율주행차는 운전자가 운전대와 브레이크, 엑셀레이터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도로 상황 등을 파악해 목적지까지 스스로 이동하는 차량을 뜻한다. 이 회사가 출시한 기존 제품은 ‘반 자율주행 모드(semi-autonomous system)’를 장착하고 있다. 운전자는 이 모드에서는 운전을 하지 않아도 운전대를 계속 잡고 있어야 한다. 


머스크 CEO가 이 약속을 지키면 주요 자동차 업체 가운데 자율주행차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게 된다. 경쟁사들 중 미국의 포드자동차와 독일의 BMW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오는 2021년에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공공 도로에서 완전 자율주행차 운행 실험을 해 왔지만, 지난 7년간 구체적 활용 계획을 공표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업체가 개발중인 완전자율주행 자동차는 ▲카메라 8대를 장착하고(기존 제품은 1대) ▲250미터 거리까지 360도 시야를 제공한다. 또 반도체 칩은 기존 모델에 비해 40배 이상 향상된 대용량 정보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WSJ은 테슬라가 현재 차량을 제어할 소프트웨어도 자체적으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내년 출시할 모델3는 물론 ‘모델S'와 ’모델X'도 앞으로는 향상된 하드웨어(하드웨어2)를 장착하게 된다. 테슬라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장착한 제품을 먼저 출시하고, 이어 소프트웨어를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전략을 써왔다. 컴퓨터 업체가 프린터 등 하드웨어를 먼저 내놓고, 드라이버를 꾸준히 강화해 나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내년 중 완전자율주행차 출시를 위한 과제로는 ▲소프트웨어 개선 ▲규제 당국의 승인 등 2가지 가 꼽혔다. 머스크 CEO는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당국의 승인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운전자의 안전에 관한한 (기술)토대가 이미 닦여 있다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당국의 승인 외에는 큰 걸림돌이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완전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의 부주의를 부추겨 사고를 초래할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미국 규제당국도 지난 5월 플로리다에서 발발한 테슬라 차량의 치명적인 충돌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테슬라 자율주행차는 당시 차량 앞을 가로지르던 흰색 대형 트레일러의 옆면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발했다. 




테슬라는 이러한 충돌 사태를 막기 위해 ‘자율주행시스템소프트웨어’와 ‘레이더’를 강화했다. 새 자율주행시스템은 '카메라' 보다 ‘레이더’의 역할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서 쏜 레이더가 자동차 등 주변 사물에 부딪쳐 반사되면 이를 통해 거리를 가늠하고 대응하는 원리다.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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