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1,291억원 규모 파주 통일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



아파트 636가구, 오피스텔 384실 등 

주상복합건물 조성


  경남기업은 경기 파주시 문산읍 일대 통일지역주택조합과 사업약정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통일지역주택조합 사업 조감도 [자료=경남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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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2만 899㎡ 부지에 아파트 636가구와 오피스텔 384실 등 주상복합건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추정공사비는 약 1291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약 34개월이다. 


경남기업은 아울러 지난 14일 회사의 핵심 자산인 광주 수완에너지를 영인기술·이투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남기업의 지분 70%와 대출금 채권을 일괄 매각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상세실사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영인기술은 발전 플랜트 설계 및 시공·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로 수완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인수예정자로 평가받고 있다.


법정관리 중인 경남기업은 이달 20일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인수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민간수주가 재개되고 수완 에너지 매각도 원만하게 마무리돼 회사 M&A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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