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엔지니어링 기술력 증진을 위한 건설기준의 역할' 국제세미나 개최


10월 18일(화) 건설회관

건설기술연구원(KICT), 국가건설기준센터(KCSC)

건설엔지니어링 기술력 증진

국가건설기준 국제화 발전전략 방향 모색

고부가가치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핵심 경쟁수단 부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 국가건설기준센터(KCSC, http://www.kcsc.re.kr)는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2016년 10월 18일(화) 건설회관에서 “건설 엔지니어링 기술력 증진을 위한 건설기준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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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세미나는 선진국 건설엔지니어링의 기술경영, 기술전략 사례 소개와 토론을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기술력 증진과 국가건설기준의 국제화 발전전략 방향 모색을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

 

우리나라 해외건설은 지난 50년간 누적 수주액 7,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나 최근 글로벌 건설시장은 선진국의 설계기술력, 후발국의 가격경쟁력으로 인해 시공위주의 단순도급 수주로는 더 이상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15.6.30.) “해외건설 상반기 255억 불 수주, 누계수주 7,000억불 돌파”

 

이에 따라 건설산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으며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는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이미 자국 건설기준의 글로벌화를 통해 해외 건설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으며,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영역인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는 핵심 경쟁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가건설기준은 시설물의 안전, 품질, 공사비와 직결되는 국가의 주요 지적 자산으로서 설계자, 시공자 등이 준수해야 하는 기준으로 국내에서도 꾸준히 건설기준의 선진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 국토교통부의 “창조형 국가건설기준 체계 구축방안” 마련 이후 KICT에 국가건설기준센터를 설립하고 건설기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한편, 지난 6월에는 선진국형 건설기준 코드체계 구축을 완료하였다.

 

본 세미나에서는 건설엔지니어링 강국인 미국의 기술경영 및 기술전략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하여 관련 분야의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정부·경제계·산업계 전문가 패널토론 및 청중과의 소통·교류를 통해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초청연사는 티모시 H. 하스(한국명 하형록) 팀하스社 대표이사, 제임스 추(한국명 추현정) 스트러티직 프로젝트 솔루션스社 기술최고책임자(CTO)로, 재미한인과학자협회 회원이자 미국 및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활약하는 톱 그룹 전문가들로 손꼽힌다. 또한 하 대표는 ‘13년 2월 KBS 다큐멘터리의 글로벌 리더 성공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패널토론에는 국토교통부 정선우 기술기준과장, 권수안 KICT 선임연구위원, 이석홍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장, 유승권 ㈜유신 부사장, 최홍남 ANU디자인그룹 사장이 토론자로 나서며, 정부와 경제계,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태식 원장은 “국내 건설산업이 성장한계에 도달했다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모색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요구이며, 건설엔지니어링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KICT는 앞으로도 건설분야 선진화를 통해 건설 산업 성장에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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