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M 정착 가속도..."IPMA 65번째 회원 가입"




 ‘한·중·일 PM경쟁’ 본격화

인천대교, 지난해 IPMA·세계최우수프로젝트 선정

IPMA Korea 설립 후 6개월 만의 쾌거

글로벌 시장 고전 한국 기업

경쟁력 있는 가치창출 경영 모델 제시 

‘PM 불모지’ 한국

‘동북아 PM 리더국’ 도약 계기 마련 

  

    IPMA Korea(세계프로젝트경영협회 한국협회, 회장 조원동)가 6개월 만에 IPMA 정식회원으로 가입을 승인 받아 IPMA의 65번째 회원이 됨으로써,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PM표준모델을 구축하고 PM 전문가 양성 및 한국 기업이 국제경쟁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http://www.ipma.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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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프로젝트경영 한국협회(IPMA Korea) 국내 최초 설립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604260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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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차원에서도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프로젝트경영(PM)을 적극 검토 중인 만큼 국내 PM 정착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는 평가다. 

  

16일 호주 시드니 아모라 호텔(Amora Hotel)에서 개최된 IPMA 총회에서 IPMA Korea는 한국의 성장 가능성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수행 등을 역설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당당히 회원으로 입성했다. 

  

IPMA 1965년 설립된 세계최초 프로젝트경영(PM)협회로 현재 63개국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세계 최고의 PM협회다. 

  

보통 IPMA 회원가입은 신청 이후 최소 2년의 검토기간을 거치는 것이 관례인 만큼 이번 한국협회의 신속한 회원가입승인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지난해 인천대교가 한국이 비회원국인 상태임에도 IPMA로부터 세계최우수프로젝트로 선정되며 한국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대교의 수상은 한국 산업계와 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세계PM 학계 전문가 집단 등에 스터디 케이스로 널리 연구되고 있다. 

  

한·중·일 PM경쟁 시대 열어 

이번 IPMA Korea의 국제회원가입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 중 일 PM 경쟁’의 서막을 알리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한국과 함께 올해 회원가입을 신청한 일본은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일본식 관리시스템을 벗어나 올해 IPMA 회원국으로 입성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이미 10여 년 전 글로벌 PM을 받아들여 우주항공산업, 고속철도, 의료부문에서 세계 강국으로 떠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OECD국가 중 PM후발주자이지만 이번 회원 가입을 통해 한중일 PM 경쟁을 주도하고, 이로써 PM 불모지에서 동북아 PM리더국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토매일-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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