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딜레마 Twitter's Dilema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을 둘다 가지고 있지만
이 2개의 SNS는 서로 확연히 다른 특성이 있다.
트위터는 정보성에 페이스북은 소통성에 강하다.
트위터는 우선 간편해서 좋다.
콘텐츠에 제한을 두기 때문에 주로 개인의 부담없는 간단한 코멘트,
그리고 각 분야의 링크된 게시물이 많다. 개인적이고 사적인 게시물은 잘 안보인다.
이미지의 중요성은 별반 없다.
특히 사회성 정치성 띤 글들이 많이 보인다.
좋다 나쁘다 버튼도 별로 중요치 않다.
따라서 스크롤 한번 좌악 하면 세상 돌아가는 것이 한눈에 보인다
페이스북은 트위터보다는 간결성은 없지만 재미는 있다.
개인 소통 SNS답게 개인의 사적인 내용들이 많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친한 사람의 내용을 보면 좋기도 하지만 꼭 그렇치만은 않다.
트위터에서는 다양한 분야와 사람들의 유익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특히 사회 정치 등에 대한 솔직하고 비판적인 의견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그에 비하면 페이스북은 그저 개인적인 사적인 공간이다.
즉 정보성은 별반 없다.
SNS는 개인 소통의 장을 넘어서 정보성 측면도 강조되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트위터가 더 나은 듯한데 경영난으로 인한 매각 소식에 실망감이 크다.
물론 매너리즘을 타파하고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겠지만
역설적으로 트위터에 소통의 기능을 늘리면 어떨까(이번에 제한글자를 완화했다)
생각해봤지만 그러면 기존의 더 나은 특성에 영향을 줄 듯하다.
이점이 아마 트위터의 딜레마인 듯하다.
출처 ZDNet Korea
현재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같은 이미지나 사진을 공유·검색·스크랩할 수 있는
뉴 SNS가 미국 시장에 돌풍울 일으키고 있다.
또 스탠퍼드대학 재학생들이 만든 스냅챗은 ‘휘발성 소셜 미디어’로 차별화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메시지를 보낸 뒤 10초 뒤에 사라진다는 새로운 개념을 들고 나오면서
특히 젊은층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트위터가 이를 꼭 답습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매각가만 200억불이 넘는단다.
황기철 콘페이퍼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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