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Hillery)'주는 어떤 것이 좋을까 Hillary Clinton: Let's Make America the 'Clean Energy Superpower of the 21st Century'


미 대선 이제 한달

힐러리 공약, 

10년 내 재생에너지 비율 50% 달성 포함

신재생에너지 산업 혜택

유진투자證, 

'동국S&C·후성·일진머티리얼즈·상아프론테크' 꼽아


   미국 대통령선거일(11월8일)을 한 달 남겨놓고 국내 증권가에서 힐러리 관련주 찾기가 분주해졌다.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공약. 10년 내 재생 에너지 비율 50% 확보가 목표다. source The Christian Science Monito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공약 내용 source lcv.org


Hillary Clinton: Let's Make America the 'Clean Energy Superpower of the 21st Century'

http://conpaper.tistory.com/4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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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음담패설' 논란에 휘말리면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당선되면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힐러리 공약에 10년 내 미국 전기 생산 중 재생에너지 사용비율 50% 달성, 탄소배출 감축과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을 위한 600억달러의 기금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미국의 발전원 중 재생에너지 전기 생산 비중은 7%였다. 이에 따라 힐러리의 공약인 50%의 재생에너지 전기 생산 비중을 충족하기 위해 10년 내에 약 7배에 가까운 재생에너지 설비를 증설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KTB투자증권 이충재 연구원은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힐러리 클린턴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세계 폴리실리콘 수급과 태양전지, 태양광 모듈 등의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힐러리가 당선되면 국내 태양광, 풍력, 전기차 업체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태양광은 현재 중국발 공급과잉 심화와 보조금 축소에 따른 수요 감소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 미국 시장이 추가 성장을 하게 되면 글로벌 공급과잉의 강도가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그러면서 미국 풍력타워 시장의 강자란 이유로 동국S&C, 전기차 배터리 핵심부품 업체들인 후성, 일진머티리얼즈, 상아프론테크를 관련 수혜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 김용구 연구원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측 정강정책 초점은 세제개혁을 통한 소득 재분배, 금융규제 강화, 오바마 케어 계승, 친환경 산업, 그린에너지 육성 등으로 요약 가능하다"며 "힐러리 승리 시 친환경 산업·그린에너 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조업 르네상스와 청정에너지 인프라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건설·건축자재 관련주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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