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1개 핵심사업 공개


국토연구원,

'비전 2030 중장기발전 용역 결과 보고회" 개최

초소형 전기차 시스템

'중부권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세종시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라 불리는 초소형 전기차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예술·문화 시설과 체육시설이 융·복합 시설인 "중부권 복합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쎄미시스코의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 세종시에 ‘전기차’ 양산공장을 설립한다. 출처 글로벌오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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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68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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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은 10일 열린 "세종시 비전 2030 중장기발전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1개 핵심사업을 공개했다


세종시의 의뢰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중장기발전 용역은 세종시가 국내외 여건 변화와 관련 정책의 연계를 위한 미래상을 제시하고 이를 반영한 전략계획을 마련해 정책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원이 선정한 핵심사업은 


제로에너지 스마트 도시 조성 및 확산 

신재생에너지 복합 밸리 조성 

세종스타트업 허브단지 구축 

유턴기업 유치 초진 프로그램 

중부권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친환경적 보행보조수단 시스템 구축 

중부물류복합 신도시 조성 

농업 융복합 단지 조성 

방재공원 및 스마트 물 관리 체계 구축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확대 

도시계획박물관 건립 


등이다.


특히 친환경적 보행보조수단 시스템은 향후 증가할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인이동 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세종시가 시범도시로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세종시 내 중·장거리 차량통행을 보행통행으로 유도하기 위한 보조 장치로 활용된다. 조치원에 우선 도입해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효과검증을 통해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중부권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중부권 복합문화체육센터는 다양한 예술·문화 시설과 체육시설이 융·복합 된 시설로 건립할 예정이다. 스포츠나 대형콘서트, 전시회 등의 종합적인 용도로 사용될 복합센터는 세종시민 뿐 아니라 인근도시 시민들에게도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중부권 핵심시설로 확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 교통이 발달되면서 개인이동수단도 확산되고 있지만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아직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세종시가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로를 활용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의 전기 이동수단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일보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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