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입지 강해지는 '일본' TICAD VI

 

TICAD 6차 회의 아프리카 50여 정상 참가, 

73개 MOU 체결 

대아프리카 300억 달러 3년간 지원, 

케냐 인프라 지원 강화 


   일본이 제6차 도쿄 아프리카 개발회의(Tokyo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frica Development)를 케냐 나이로비에서 2016년 8월 27~28일 나이로비에서 제6차 TICAD회의를 개최했다.

 

The Nairobi summit kicks off a new arrangement where the high-level meeting will alternate between an African country 

and Japan every three years. Photo: UNON TICAD 6차 회의가 열린 케냐 수도 나이로비 source africa.undp.org


Many memorandums of understanding were signed at the Japan-Africa Business Conference on the occasion of TICAD VI.

source japan.g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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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의에는 일본 수상을 비롯해 일본 기업 100여 개사 및 관련 기관들이 사절단을 구성해 참석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주최국인 케냐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남아공, 우간다 등 총 50개국에서 각국 정상들이 참가했다.


3년 주기로 개최되는 TICAD는 1993년 처음 개회한 이래로, 아프리카 원조 계획에 국제기구, 원조국, 민간 부문과 NGO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음. 2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TICAD는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주도적이고 지속적인 다자간 포럼으로 발전했다.


이번 6차 TICAD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개최되는 아프리카-일본 정상회담으로 TICAD는 일본과 국제연합(UN)의 주도로 일본, 국제연합개발프로그램(UNDP), 유엔아프리카자문관실(United Nations Office of special Adviser on Africa)이 공동으로 TICAD를 조직하고, 세계은행(World Bank)과 아프리카연합위원회(African Union Commission)는 각각 3차, 5차 TICAD부터 참여하고 있다.


일본의 대아프리카 지원 공격적

제6차 TICAD를 통해 26개 아프리카 국가와 국제기구는 22개의 일본 기업과 73개의 MOU를 체결하고, 대아프리카 인프라 건설에 100억 달러, 민간 기업을 통해 2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총 300억 달러를 향후 3년간 투자하기로 약속하고 인프라 및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 제조업 부문의 생산력 증가를 위한 경영철학 공유, 말라리아 등 전염병 퇴치, 안보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으로 있다.

 

보다 강화되는 일본-케냐 관계

TICAD 종료 후 일본 아베 총리와 케냐 우후루 케냐타 대동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케냐 동부 해안의 몸바사 지역에 경제 특구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또한, 998만 달러 규모 지열 에너지 사업과 몸바사항 인프라 사업 등에 대한 재정 지원 및 투자환경 개선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일본은 일본국제협력기구(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JICA)를 통해서 50년 동안 케냐와 함께 역동적이고 포괄적인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JICA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차관과 같은 재정지원과 기술 협력을 활용해, 지금까지 1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케냐에 파견하고 있다.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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