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노벨상 Nobel Prize] 경제학상에 미 올리버 하트, 뱅트 홀름스트롬 수상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2016

카테고리 없음|2016. 10. 10. 22:02


올리버 하트 미국 하버드대 교수

뱅트 홀름스트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

"계약이론" 연구 업적

올리버 하트교수, 연세대 SK석좌교수도 겸임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올리버 하트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뱅트 홀름스트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교수가 공동 수상했다.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와 벵트 홈스트롬 MIT공대 교수 / 각 학교 홈페이지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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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10일(현지시각) 계약이론(contract theory)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하트 교수와 홀름스트롬 교수를 2016년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출생인 하트 교수는 캠브리지킹스대에서 수학 학사, 워릭대학교대에서 경제학 석사,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영국 런던정경대와 미 MIT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1993년부터 미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4년 부터 연세대 상경대학 SK석좌교수도 겸임하고 있다.


핀란드 출생의 홈스트롬 교수는 1978년 영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미국 노스웨스턴대와 예일대 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MIT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이 연구한 계약이론이란 모든 경제 관계는 결국 계약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계약 과정이 투명하고 상호 합의가 될수록 사회 전체 효용이 증가한다는 이론이다. 계약 당사자간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과 수준이 다를 경우 최적의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계약이론은 즉 ‘정보비대칭’ 현상을 설명하는 데 적합하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연구가 “파산법부터 헌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제도들을 고안하기 위한 지적인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이들이 만들어 낸 도구는 실생활의 계약과 제도들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두 교수는 ‘기업 영역의 이론(A Theory of Firms scope)’를 공동집필했다.




이들은 상금으로 800만크로나(약 11억원)를 절반씩 나눠 갖는다.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이 타계한 날인 오는 12월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이재은 기자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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