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우린 ‘노동자’니까요” : 동영상

카테고리 없음|2016. 10. 8. 01:21


아르바이트(Arbeit), 부업정도로 여기는 한국 사회 풍토

'노동시장 양극화 현실 외면 비겁한 행위' 주장


   시간제 또는 단기계약직 노동을 의미하는 아르바이트(Arbeit)’를 학생이나 전업주부들의 용돈벌이나 부업정도로 여기는 한국 사회의 풍토는 최근 한국의 노동시장 양극화 현실을 외면하는 비겁한 행위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법정 아르바이트 노동조합이 존재하는데도 여전히 해당 노동자들을 ‘알바생(아르바이트 학생)’으로 불러‘일시적, 임시적, 단기적, 부차적 일자리’로 치부하는 것은 생존을 위해 절박하게 일하는 ‘시간제 및 단기계약직 노동자’들을 경시하는 기득권자들의 편견이라는 주장이다. 알바노조(위원장 박정훈)는 7일 오전 10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알바하는 학생을 뜻하는 ‘알바생’이라는 용어는 ‘노동자성(labor characteristics)’을 숨기는 용어로, 어차피 경험 삼아 일하는 사람이니 인격을 무시당하거나 법적보호를 받지 못해도 크게 문제 삼지 않는 사회적 풍토와 무관치 않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sputni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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