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전문업체 '한미글로벌', 방배동에 소형복합단지 건립


아파트 118가구, 오피스텔 45실

토지 매입, 자금 조달, 

책임형 CM으로 시공까지


   한미글로벌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전용면적 53㎡ 이하 소형으로만 이뤄진 복합단지 ‘방배 마에스트로’를 선보인다. 


 ‘방배 마에스트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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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 평형인 데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역세권이어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 문의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4·7호선 이수역 더블 역세권 

서초구 방배동 866에 들어서는 방배 마에스트로는 아파트 1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모든 가구를 소형 가구로 구성했다. 전용면적 53㎡ 이하로 구성된 아파트(지하 4층~지상 27층) 118가구와 전용 19㎡ 오피스텔 45실(지하 4층~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실) 규모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까지 걸어서 1분 거리다. 수도권을 동서남북으로 잇는 동작대로, 서초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가 단지와 가깝다. 서리풀 터널(2019년 2월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방배동 이수역에서 테헤란로와 잠실까지 일직선으로 연결된다. 이상훈 한미글로벌 현장소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더블 역세권이지만 소형 주택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다”며 “교통환경이 나아지면 배후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배초, 서문중, 서문여고, 세화고 등 명문 초·중·고가 인접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도서관과 디지털도서관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매각이 진행 중인 9만1597㎡ 규모의 인근 정보사 부지에는 공연장, 전시장, 공원 등 복합문화예술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리풀공원, 삼일공원, 반포종합운동장, 이수역 상권도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0년 CM 노하우 접목 

방배 마에스트로는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CM) 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직접 토지 매입과 자금을 조달하고, 책임형 CM으로 시공까지 하는 단지다. 책임형 CM은 건설사업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설사업관리 방식이다.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한미글로벌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등 대형 프로젝트의 CM을 수행해왔다. 또한 2011년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시작으로 이대역 마에스트로, 연신내역 마에스트로 등을 책임형 CM으로 진행했다. 


이 단지는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타입과 설계를 갖췄다.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의 천장 높이(2.3m)보다 40㎝ 높은 2.7m로 설계했다. 저층부에는 생활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상가를 배치했다. 




방배 마에스트로는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업체와 연계한 호텔급 관리와 임대차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고효율 설비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도 절감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월이다. 방배 마에스트로 분양홍보관은 이달 21일 서울 서초구 내방역 8번 출구 인근에서 문을 연다. 

윤아영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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