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영국 지휘자 '네빌 마리너 경' 타계 Conductor Sir Neville Marriner dies aged 92 : VIDEOS
향년 92세,
(1924.4.15~2016.10.2)
영국 출신으로 최대 레코딩 기록 보유
명문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 아카데미 실내 관현악단((ASMF) 설립
영화 '아마데우스' OST 참여
영국 정부, 수출기여 공로상 기사 작위 수여
90세 불구
최근 피아니스트 서혜경 협연 모차르트 앨범 발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마지막 내한공연 가져
60~80년대 한국 라디오 클래식 단골 지휘자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네빌 마리너(사진)가 92세로 별세했다.
Sir Neville Marriner source classicfm.com
Conductor Sir Neville Marriner dies aged 92 : VIDEO
http://conpaper.tistory.com/44532
* 네빌 마리너 경 Sir Neville Marriner
영국의 지휘자이자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링컨에서 태어난 마리너는 영국 왕립음악대학과 파리 음악원에서 교육을 받았다. 졸업 후 런던 교향악단의 제1바이올린 주자를 거쳐 1958년에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 아카데미 실내 관현악단을 설립했다. 1979년부터 1986년까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을 지냈으며, 그 뒤 1989년까지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학력: 왕립음악대학, 파리 음악원
소속 그룹: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 아카데미 실내 관현악단 (1958년 ~)
수상: 그래미상 최우수 클래식 앨범, 그래미상 최우수 합창 퍼포먼스,
그래미상 최우수 기악 솔로 퍼포먼스
위키백과
source .klassikakzent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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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너가 설립하고 평생 지휘한 오케스트라인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ASMF)의 홈페이지는 2일 “마리너가 2일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고 애도를 표했다. .
1924년 4월 15일 영국 링컨에서 태어난 마리너는 왕립음악원과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런던 심포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연주하다가 1959년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교회에서 ASMF를 설립해 60년 가까이 이끌었다. 그의 지휘는 명료하고 힘찬 앙상블과 풍부한 톤, 유연한 연주가 특징이다.
특히 우리에게 마리너는 모차르트 연주로 특별하게 다가온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OST를 담당했고, 1991년 필립스에서 주관한 모차르트 전곡 연주에 주역으로 참가하며 악단의 명성을 굳혔다. 영화 ‘아마데우스’의 서곡과도 같았던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1악장의 첫머리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다.
마리너가 이끈 ASMF는 1993년 200만 파운드를 해외에서 벌어들여 영국 정부로부터 수출기여 공로상과 기사 작위를 받았다. 마리너는 오랫동안 카라얀의 차지였던 ‘최다 레코딩’ 기록도 갈아치웠다. 지금껏 내놓은 음반만 500여종이 훨씬 넘는다.
90을 넘어서도 녹음을 멈추지 않았다. 최근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협연한 모차르트 앨범이 발매되기도 했다. 마리너는 지난 4월 ASMF와 내한해 용인 삼성인재개발원에서 손열음과 협연했다. 마지막 내한공연이었다.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객원기자 mozart@joongang.co.k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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