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안동공단'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 조성 민간투자업체 선정 공모
사업제안 공모방식 투자자 모집
2018년 착공
8,321억원 투입
안동공단 면적 20%에 조성
2025년까지 완공
김해시는 정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돼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로 재개발을 추진중인 안동공단 민간투자업체를 전국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처 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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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투자선도지구로 확정된 뒤 20일 합동추진단을 구성했다.
10월 중 대기업을 대상으로 민간사업자가 개발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제안 공모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한다.
사업계획의 타당성· 수행능력· 공공성 등을 감안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2018년 착공할 계획이다.
안동공단은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돼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73종의 규제 특례와 조세 감면, 도로 등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보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받는다.
이에 민자를 포함한 사업비 8321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안동공단 전체 면적의 5분의 1 정도인 45만7000㎡를 국제의료관광융합단지로 조성해 전국 최초의 의료관광융복합 모델로 육성한다.
이곳은 의료관광 지원단지와 건강, 휴양, 주거단지로 조성해 국제 의료관광사업 단지로 만든다.
주요 시설은 국제의료관광지원센터, 건강검진센터, 특수병원센터, 웰빙체험관, 뷰티플렉스, 메디텔, 첨단의료산업단지 등이다.
사업에는 보상비 7163억원, 조성비 828억원, 기타 330억원 등 8321억원이 투자되며 1조4033억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하고, 신규고용 창출은 9731명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시의 최대 숙원사업인 안동공단을 재개발해 동서 불균형 해소 등을 목표로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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