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1년까지 1조2000억원 투입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편익비 경제성 결과 나와

과천동 208번지 일원 18만5000㎡에

쇼핑몰, 오피스텔, 호텔, 오피스텔 건립

내년 3월 특수목적법인 설립

우선협상대상자 롯데자산개발


    경기 과천시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복합문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나선다.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감도 


 

위치도


과천은 '복합문화관광단지' 군포는 아파트, 내년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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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정부과천 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침체된 도시를 체류형 문화관광단지 조성으로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타당성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 결과 BC(편익대비용)값이 1.01로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BC분석 수치가 1을 넘기면 비용보다 편익이 커 사업의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출자 타당성을 조사해왔다.


용역결과에 따라 시는 특수목적법인회사를 설립해 2021년까지 1조2000억원을 들여 과천동 208번지 일원 18만5000㎡에 쇼핑몰과 오피스텔, 호텔,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SPC는 자본금 300억원에 롯데자산개발 49%, 경기도시공사 27%, 과천시 24%를 각각 출자한다.


시는 복합문화관광단지가 조성되면 향후 20년 동안 2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4만735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방세는 연간 28억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빠르면 오는 10월 이 곳 준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안을 경기도 거쳐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빠르면 내년 3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5년까지 2032억원을 투입해 한국마사회,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한국마사회, ㈜서울랜드 등과 함께 국제복합문화관광 상품과 코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도시가 침체되고 경기도 2위 관광도시지만 1일 관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체류형 복합문화관광지를 조성해 명품 자족도시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했다.

【과천=뉴시스】김기원 기자 kkw5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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