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림산업,10억달러 규모 '파나마 운하 교량 프로젝트' 수주 추진 Six consortiums prequalify to build Panama Canal's 4th bridge


4번째 교량

현대건설, 스페인 사시르(Sacyr)와 컨소시엄

대림산업, 이태리 아스탈디(Astaldi)와 컨소시엄

PQ통과

5개 컨소시엄과 1개 건설사 참여

10월 입찰

제3교량은 시공 중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10억달러 규모(약 1조1천억원)의 파나마 교량 공사 수주를 추진 중이다.


파나마 네 번째 교량 프로젝트 조감도, 출처:panathai.wordpress.com


파나마운하 제3교량 건설현장 Third bridge over the Panama Canal site source worldmaritimenews.com


Six consortiums prequalify to build Panama Canal's 4th bridge

http://www.bnamericas.com/en/news/six-consortiums-prequalify-to-build-panama-canals-4th-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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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5월 파나마 공공사업부(Ministry of Public Works)가 지난 5월 진행한 파나마 교량 건설에 대한 설계·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전입찰심사(Pre-Qualification)를 통과했다.


현대건설은 파나마 새 운하 공사 경험이 있는 스페인 건설사 사시르(Sacyr)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다른 국내 업체로는 이탈리아 건설사 아스탈디(Astaldi)와 컨소시엄을 이룬 대림산업이 사전입찰심사 합격업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포함해 총 5개 컨소시엄과 1개 건설사가 사전입찰 심사를 통과했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다음 달 진행되는 최종 입찰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프로젝트는 파나마 운하를 관통하는 네 번째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다. 현재 파나마 공화국의 수도인 파나마시티와 서부 지역을 연결하는 두 개의 다리가 있지만, 교통량이 많아 혼잡도가 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총 6개의 차로와 지하철 3호선의 철로가 교량에 들어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교통 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사 관계자는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수주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나온 희소식이다"며 "현지 시공 경험이 있는 외국 건설사들과 합작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할만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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