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교통 접목 도시혁신 프로그램 주목 Google Adds Route-Planning Startup Urban Engines to Maps: VIDEO


이번엔 도시 교통 정보 분석 업체 

'어번 엔진(Urban Engines)' 인수

'도시의 운영체제' (Urban OS) 목표


구글 지도+구글 어스에

자율주행 차량 개발, 차량 공유 및 물류 서비스 시험, 

유무선 인터넷 인프라 보급 등 포함 →   교통과 도시 자체 혁신


   구글은 거의 매주 기업 인수 소식이 나옵니다.

 


어번 엔진 제공


Google Adds Route-Planning Startup Urban Engines to Maps: VIDEO

http://conpaper.tistory.com/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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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도시의 도로 및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을 가진 '어번 엔진' (Urban Engine)이라는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이 회사는 도시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 사람과 차량의 이동, 승차 대기 시간이나 이동 예상 소요 시간 등 도시와 교통에 관련된 각종 정보를 실시간 분석하고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2014년 설립 이후 세계 각국의 도시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일해왔습니다.

 

오프라인 도시에서의 이동을 모바일 기기의 사용처럼 쉽게 하기 위해 '도시의 운영체제' (Urban OS)를 만든다는 목표를 가진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이제 구글 지도 팀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구글은 지도를 온라인으로 옮겨 놓은 '구글 지도'와 세계 각지의 모습을 위성사진으로 보여주는 '구글 어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정보의 온라인화를 진행해 왔습니다. 여기에 자율주행 차량 개발, 차량 공유 및 물류 서비스 시험, 유무선 인터넷 인프라 보급 등을 포괄해 아예 교통과 도시 자체를 혁신한다는 계획도 추진 중입니다.

구글의 카드보드 카메라 앱 사용 모습 - 구글 제공


VR 사진 '카드보드 카메라' 앱 업데이트

아이폰에서도 구글의 360 VR 카메라 앱 '카드보드 카메라'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드보드 카메라 앱을 실행해 파노라마 사진을 찍듯이 스마트폰을 원형으로 돌려가며 사진을 찍은 후, 구글의 카드보드 VR 기기에 스마트폰을 넣으면 360도 VR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작년말 안드로이드 버전이 나온 후 이번에 iOS 버전으로도 나왔습니다. 또 찍은 VR 사진이나 사진 컬렉션의 고유 링크를 생성해 문자나 메일로 친구와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요즘 내달 4일 구글의 언론 행사를 개최하고 VR 플랫폼 '데이드림'을 공개하리라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온 VR 앱 업데이트 소식이라 더 눈길이 갑니다.

 

세계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 사용자 증가 추이 - Adobe 제공




온라인 광고 자정 노력 나서

구글이 16개 언론사 및 소비재 기업, 온라인 광고 기업 등과 함께 '더 나은 광고를 위한 연합' (The Coaliton for Better Ads)이라는 업계 단체를 결성했습니다. 이 단체는 온라인 광고를 로딩 시간이나 트래킹 도구 설치 여부 등 몇 가지 기준으로 평가, 기준에 맞는 온라인 광고만 노출되도록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단체가 만들어진 것은 무엇보다 요즘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웹사이트에서 짜증나는 광고를 안 보이게 차단해 주는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 사용자는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월간 2억명 가까운 사람이 이런 소프트웨어를 쓰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광고에 의존하는 미디어, 소비재 기업은 물론이고 온라인 광고가 최대 수익 모델인 구글에 직접적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광고 차단 소프트웨어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용자의 짜증을 일으키는 저품질 광고를 선제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입니다. 

한세희 테크 에디터 hahn@donga.com 동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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