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주 지진에 일 ‘도쿄방재(東京 防災)’ 책자 주목


도쿄도 발간

‘도쿄방재 (한국판)’ 인터넷 상 공유

대처에 도움

수많은 재난 경험,

머뭇거리지 말고 무조건 도입해야


  한국 남동부 경주 인근에서 12일 밤 발생한 지진이 한국에서는 희박한 건물 파손 등의 피해를 초래하는 가운데, 불안에 쌓인 주민들이 도쿄도(東京都)가 제작한 재해대처 요령을 담은 방재책자 ‘도쿄방재 (한국판)’를 인터넷 상에서 공유해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교토통신이 15일 한겨레 신문의 보도 내용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도쿄도가 공개한 <도쿄방재> 표지 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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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도쿄방재'

http://cafe.naver.com/cetech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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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방재’는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 ) 전 도쿄지사 주도로 도가 지난해 발행해 도내 전 세대에 무료 배포했다. 재해 발생 시 행동과 피난 생활에서 대처하는 지혜 등 도쿄 이외 지역에서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일러스트를 가미해 알기 쉽게 설명. 한국어판 외에 영어판, 중국어판도 도쿄도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겨레 신문에 따르면 인터넷 상에서는 “읽고 안심했다” “매우 체계적이다” “이를 따를 것”이라는 등의 평가도 잇따랐다.


한국은 원래 지진 등 자연재해가 비교적 적지만, 중앙일보는 국민안전처가 작성한 ‘국민행동 요령’은 내용이 허술하다며 “한국에도 실용적인 방재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서울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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