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해외 수주 전망 과 밥캣 상장 " 임박"


하반기 6.2조원 신규 수주 예상

올해 최저 9.7조원 수주 가능할 듯

주가, 연말까지 순항

밥캣 상장 주가에 긍정적 영향


  하반기들어 새로운 수주공시가 하나도 없어, 연간 누적 수주실적도 상반기 2.3조원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 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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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젝트별 상황과 전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①’수주임박’으로 분류됐던 세개 사업(사우디 열병합+이란 담수+국내 화력 정비=1.6조원)은 본계약 체결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연내 계약체결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프로젝트 진행에 별다른 차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우디 아람코의 파드힐리 열병합 발전소 위치도 Map source .2b1stconsul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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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국내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기기(=2.1조원)도 연내 계약 체결 기대감이 높다.


현재 신한울 3,4호기 사업은 정부의 ‘전원개발 실시계획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으로서, 4Q중에 승인도 받고 주기기 발주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시계획 신청→승인까지 ‘신한울 1,2호기=15개월’, ‘신고리 5,6호기=18개월(원전비리조사 등 영향)’이 소요된 바 있는데, 신한울 3,4호기는 15.9월 실시계획 승인신청을 한 뒤 12개월이 지나, 승인시점이 멀지 않아 보인다.


③수의계약/lowest로 분류했던 사업들(남아공 CFB+삼척화력+동남아 CFB=2.5조원)들은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남아공 CFB사업은 컨소시엄 리더인 마루베니사가 아직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고, 국내 석탄화력 사업들도 미세먼지, 석탄화력의 ’정부승인 차액계약제도’ 미포함 문제로 착공 지연중이다.


결론적으로, 하반기에는 ①, ②번의 3.7조원과 이른바 리커링 수주 2.5조원만으로도 최소 6.2조원의 신규수주가 가능한 상황이다(연간 8.5조원). 또한, ③번 프로젝트들 및 그밖의 다양한 백업사업들에서의 수주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

회사의 수주목표 11.4조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당사 전망치 9.7조원은 하향조정이 필요없어 보인다.


실적전망: 3Q 관리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8,644억원(전년동기 1조5,650억원), 영업이익 1,060억원(전년동기 69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1H에는 일부 베트남E PC사업, 국내 석탄화력 프로젝트들(강릉 안인화력등)의 진행 차질로 매출액이 역성장하였으나 2H부터는 베트남 빈탄4 익스텐션 등 신규사업 착공으로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


자회사를 포함한 전체연결 실적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호조 지속, 본사의 이익성장에 힘입어 yoy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3Q 전체연결 영업이익은 2,352억원(전년동기 667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두산인프라코어의 공기부문과 두산건설의 HRSG, 메카텍 부문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음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개선폭은 훨씬 크다.


결론: 최근 강세를 지속중인 주가는 연말까지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①두산밥캣의 상장(10월 예상)은 자회사 리스크해소의 결정적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②4Q에 집중된 수주모멘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하며, TP는 2.9만원→3.4만원으로 17% 상향조정한다.




이익전망 상향조정은 없으나, 자회사들의 가치 상승, 글로벌 peer그룹들의 주가상승세등을 반영(적정 EV/EBITDA 8.2→8.9배)하였다.

유안타 이재원 M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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