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호주 골프 영재, 드라이버로 드론 "격추' 8-year-old golf prodigy's shot fells camera drone in Australia: VIDEO


호주 골프영재, 

자기 키만 한 드라이버 티샷으로 '쾅'

'홀인원'에 빗대 언론 "드론인원"


    호주의 여덟 살 여자 어린이가 골프장에서 드론을 격추하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source dailydot.com


8-year-old golf prodigy's shot fells camera drone in Australia: VIDEO

http://conpaper.tistory.com/4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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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통신 등 외신은 "지난달 29일 호주에 사는 루비 카바나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마젠타 쇼어스 골프장에서 골프공으로 드론을 맞혀 추락시켰다"고 보도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자기 키만 한 드라이버를 시원하게 휘두르는 카바나가 등장한다.


나이스샷에 인증샷까지 - 카바나가 날린 티샷이 드론을 

맞힌 모습(위 사진). 카바나가 떨어진 드론 앞에서 손으로

 'V'자를 만들어 보이며 해맑게 웃는 모습(아래 사진). 

카바나 인스타그램


하지만 카바나는 피니시 자세를 제대로 하기도 전에 날아가는 공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티샷을 한 공이 자신을 찍고 있던 드론을 강타한 것이다. 티샷 지점에서 약 30m 앞 페어웨이 상공에 떠 있던 드론은 공에 맞자마자 균형을 잃고 러프 쪽으로 추락했다. 카바나는 "내가 드론을 맞혀버렸다(I hit it)"면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당황해했다. 떨어진 드론은 '골프 영재' 카바나가 그의 부모와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동원된 것이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카바나는 골프팬 사이에서 '드론 킬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카바나가 티샷 한 방에 드론을 맞힌 것을 '홀인원'에 빗대 '드론인원'이라 불렀다.


카바나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드론을 맞힌 게 이렇게 널리 알려지다니 믿을 수 없다"며 "알렉스 삼촌, 당신의 드론을 죽여서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두 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카바나는 호주 8세 여자 부문 랭킹 1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골프 실력을 자랑하는 유망주다.

김승재 기자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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