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나무 '산자나무'의 효능
비타민 C 사과의 200배, 비타민 E 레몬 15배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원료로 개발도
티베트 중국 인도 의학에서도 거론 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열매라고 해서 ‘비타민나무’로 불리는 산자나무는 고대부터 건강에 좋기로 소문나 있었답니다.
산자나무
고대 티베트 의학, 중국 전통 약초학,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 등 오래 전 의학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학문에서도 언급되며 그 효능이 알려졌는데요. 밝은 오렌지색의 이 열매는 새콤달콤한 감귤맛이 나고 패션프루트와 같은 상큼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예전에는 노벨상 수상자들을 위한 만찬에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대접하는 열매로도 유명하지요~
칭기즈칸의 3대 보물 중 하나라고 알려지며 최근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답니다. 산자나무 열매는 비타민 C는 사과의 200배, 비타민 E는 레몬의 15배가 들어 있고, 최근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화합물의 원료로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알려지며 그 쓰임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자나무 열매로 비타민 보충하자!
이렇게 건강에 좋은 열매는 그럼 어떻게 섭취하는 것이 좋을까요? 열매의 즙을 짜서 디저트, 잼, 소스, 술로도 만들어 먹는 등 그 쓰임은 정말 무궁무진 하답니다! 그리고 최근 비타민나무 열매를 분말 형태로 만든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비타민나무 열매 분말을 물에 타먹거나 요구르트, 요리를 할 때 가루를 첨가해서 먹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좋아 요즘같이 덥고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불러 일으킨답니다! 여기서 잠깐! 비타민나무 열매는 신맛이 강한데요. 신맛은 밖으로 발산된 기운을 안으로 모아주어 냉방병이나 몸살 기운이 있을 때 피로감을 덜어주고 열을 모아줘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좋은 것도 많이 먹으면 해가 된다는 사실 아시죠? 비타민나무 열매도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몸에 좋지는 않아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신맛이 강한 비타민나무 열매는 산성이 강해 빈 속에 먹으면 위산 역류나 속 쓰림이 생길 수 있답니다. 그러니 꼭 식사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고, 아니면 위를 보호할 수 있도록 희석하거나 음식에 조금 첨가해서 먹는 것이 좋답니다. 또 분말이 아닌 열매 형태로 먹을 때에는 하루에 20~30g, 15~20알 정도, 잎은 10~20g이 적당하고, 열매로 만든 주스는 200ml가 적당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병든 말이 먹고 건강해져서 털이 빛났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된 산자나무(Hippophae rhamnoides)의 학명처럼 여러분도 이 더운 여름, 비타민나무로 무더운 폭염 속 건강 챙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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