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고속도로'에 노면전차(트램) 건설 추진


일반도로 전환 구간에 레일 설치

인천시, 

송도국제도시~계양구 작전역

22.3km 구간 '인-트램(In-Tram·인천 트램)' 설치

총 사업비 5천440억 원 소요

지하철 건설비의 20%에 불과


    인천시가 일반도로로 전환되는 경인고속도로 구간에 노면 전차(트램) 건설을 추진한다.

 

[참고자료] 스웨덴 스톡홀름의 트램 출처   출처 tramways.com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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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30일 시청에서 '민선 6기 교통 주권 설명회'를 열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계양구 작전역까지 22.3km 구간에 노면 전차 '인-트램(In-Tram·인천 트램)'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체 노선은 국제업무지구∼송도∼옥련∼인하대∼학익시장∼도화IC∼인천 가좌∼석남∼루원시티∼부평IC∼작전동이다. 전체 구간 중 도화IC∼부평IC 10km 구간은 경인고속도로 구간이다.


인천시는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받고 예비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거쳐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국비 3천264억 원, 시비 2천176억 원 등 총 5천440억 원으로 추산됐다.


트램은 차량 탑재 배터리로 달려 소음과 매연이 없는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도로에 레일을 설치하고 별도의 역사 없이 버스 승차장 규모면 되기 때문에 건설비도 지하철 건설비의 20%에 불과하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인천시는 이날 교통 주권 설명회에서 트램 건설 외에도 인천발 KTX 2020년 개통, 인천∼강릉 고속화 철도 2023년 개통,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2023년 개통, 인천 도심 순환 철도망 구축 등 중장기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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