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의 한국 불법취업 "리얼리티 쇼" Реалити-Шоу | Работа в Корее. Первый рабочий день: VIDEO


실제 체험한 취업 성공, 실패담 동영상에 담아

한달간 한국에서 일하며 번돈 2,165,000원


   러시아 사람이 한국에서 불법 취업 '거래소'를 통해 일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쇼'를 촬영해 공개했다. 


 

연해주에 사는 뱌체슬라프 씨는 지난 한달 동안 실제 체험한 취업 성공, 실패담을 비디오 일기로 기록했다. 


한달간 한국에서 일하며 그가 번 총액이 2,165,000원을 벌었다고 리아통신이 소개했다. 그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방문한 첫 번째 도시는 산업도시 남양주시였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 불법취업 '거래소'로 향했다. 그곳에 "보스"가 앉아서 오늘의 일자리를 배급한다. 기업, 공장으로 일손을 보내는 일을 담당한다. 실제 채용 여부는 현장에서 결정된다. 돈을 벌고 못 벌고의 문제는 운이라고 러시아인은 말했다. 또 불법노동 '거래소'를 찾는 이들이 주로 우즈베키스탄, 크라스노다르, 사할린, 연해주 출신의 한국인들이라고 했다. 이외 자기처럼 블라디보스토크 출신의 러시아인들도 있다고 한다.


일을 구하기 시작한 이후 첫 일주일간 뱌체슬라프 씨는 남양주시에서 며칠 일한 대가로 11만 2천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루 동안 약 2톤의 시멘트, 벽돌 팔레트를 3층으로 운반하는 일이었다. 이후 다른 도시로 떠나 이번엔 알루미늄 설계공장에서 일하면서 재료에 색을 입히는 일을 했다. 10만 8천 원을 벌었다. 이후 같은 도시 비료를 제조하고 포장하는 공장에서 일을 얻었다. 일주일간 건설현장에서 하루를 마감하며 12만 1천원을 받았다. 뱌체슬라프 씨는 또 그처럼 불법취업 '거래소'를 통해 일하는 인부들은 번 돈의 일부를 '거래소'에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적게 받는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일당 13만원이 기본급인 경우 여기에서 일종의 '수수료'를 떼고 11만 7천원을 받아 일주 수입이 대략 52만원이었다고 전했다.

sputni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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