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도로 틀어진 터닝 토르소 빌딩 Twisted building 'Turning Torso' : VIDEO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총 90도 회전, 54층 아파트
움직이는 인간의 상체 표현
칼라트라바 조각품에 기초
유럽에서 두번째로 높아
스웨덴과 유럽의 랜드마크
Turning Torso
source.amusingplanet.com
2005년 완공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
위치 스웨덴 말뫼
양식표현주의
재료 강화 콘크리트, 강철,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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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sted Skyscrapers Around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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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외레순드 교가가 개통된 이후, 스웨덴에는 유럽 대륙으로 통하는 문이 열렸다. 그 이래로, 스웨덴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이자 코펜하겐에 인접한 말뫼와 그 주변에서는 주택 사업이 급격하게 성장해 왔다. 전반적으로 낮은 지형이라는 특징이 강한 이 지역에서 새롭고 무척 눈에 띄는 이정표가 생겼는데, 이것은 외레순드 해협 너머로 끝없이 뻗어 있는 파노라마적인 경치 위로 우뚝 솟아 있다. 현재, 터닝 토르소는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유럽에서는 둘째가는 빌딩이다.
주거와 사무를 담당하는 이 훌륭한 건물은 190미터 높이이다. 바닥에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동안 건물은 총 90도 회전한다. 건물의 형태는 '트위스팅 토르소'라 불리는 칼라트라바의 조각품에 기초하였다. 이 조각품이 오늘날 54개의 층과 147개의 아파트, 다섯 채의 엘리베이터를 갖춘 건물의 모습으로 실현된 것이다. 토르소는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강화 콘크리트 코어를 중심으로 건설되었다. 폭풍우가 치는 날이면 건물 꼭대기는 최대 0.3미터까지 흔들린다. 건물의 코어는 또한 강철 트러스 외골격에 의해 한층 보강되는데, 외골격은 넓은 토대 석판과 연결되어 있다.
건물의 높이와 주변의 낮은 지형 덕분에, 타워는 지나가는 이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선사하며, 비틀린 몸체 때문에 칼라트라바가 자신의 조각품에서 그려 보였던 것 같은 역동적인 기념물의 역할을 하게 된다. 더구나 이름이 암시하는 바처럼 이 건물은 움직이고 있는 인간의 상체를 닮았다. 터닝 토르소는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2005년에 엠포리오 스카이스크레이퍼 상을 수상하였다. 심사위원들은 이 건물의 디자인이 무척 혁신적이라고 평했으며, '구조적 표현주의가 축소된 형태'라 칭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터닝 토르소 [Turning Torso]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 2009. 1. 20.,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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