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만성지구 임대 아파트 건설공사, 태영 컨소시엄 수주 유력


기술제안 심사 결과 경쟁업체와 압도적 차

전북 개발공사, 기술제안입찰 방식 발주

1,180억원 규모...이달내 최종 결정


 전북 개발공사가 발주한 만성지구 임대 아파트 건설공사에 태영 컨소시엄의 수주가 확실시 되고 있다.


만성지구 항공사진. 전북도민일보 DB


태영 컨소시엄은 최근 전북개발공사가 낙찰자 결정을 위해 구성한 14명 심사 위원들의 기술제안심의 결과 다른 응찰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최종 낙찰자 결정 통보까지는 가격개찰과 설계점수 발표 등의 절차가 남아 있지만 기술제안 심사 결과가 다른 응찰업체들과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태영 컨소시엄의 수주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전북개발공사가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만성지구 공공임대아파트는 추정금액 1180억원으로 전용면적 84㎡ 형 832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지난 7월 태영, 금호, 한백 컨소시엄이 입찰참가 등록을 마쳤다.


태영 컨소시엄은 태영이 주간사로 51%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 지역건설사인 성우(14%), 부강, 거민(12%) 삼부(11%)건설이 참여했고 금호컨소시엄은 금호51%+ 옥성27%+아산15%+성림7% 로 구성됐다.


유일하게 전북업체가 주간사인 한백컨소시엄은 한백건설이 80%, 풍림이 2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기술제안심의 결과 태영컨소시엄의 수주가 확실시 되지만 아직 절차가 남아있는 데다 공문으로 통보가 되지 않은 상태다”며 “이달안에 설계점수와 가격 평가를 합산해 최종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전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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