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인 3세, 러시아 석유 대기업 부사장직에 올라


'로스네프티' 경영 신임 부사장직


    석유 채굴량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는 러시아 석유대기업 '로스네프티' 경영 신임 부사장직에 한인 3세 세르게이 초이(최)가 임명됐다고 RBK 비즈니스지가 소개했다.


러시아 석유대기업 '로스네프티' 경영 신임 부사장직에 오른 한인 3세 세르게이 최


러시아 대통령 행정부 측근 언론소식통에 따르면 세르게이 최 신임 부사장은 평소 이고리 세친 로스네프티 회장과 두터운 친분을 쌓고 있다. 자금, 직원 관리 경영에 필요한 신뢰할만한 인물이라고 아르투르 샤밀로프 '톱 콘택트(Top Contact)' 인사팀 이사장이 RBK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세르게이 초이를 '경험있고 유능한 행정인사'라고 평가했다.


세르게이 초이는 러시아에서 언론대변인 고위급 공무원으로 유명하다. 1992년부터 2010년도까지 모스크바 시행정부 공보수석으로 일했다. 2010년부터 2016년도까지는 러시아 수력발전공사 '루스기드로' 부사장 겸 이사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루스기드로 자회사 '라오 에스 보스토크' 회사는 일전에 조선(북한) 라선 경제무역지대로 전력공급프로젝트와 '러시아-북한-한국'을 연결하는 에너지교각 건설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세르게이 초이의 부인은 러시아 유명가수 아니타 초이다. 아들 세르게이의 한국이름은 최장석. 세르게이 초이는 평소 기타연주와 가라테를 즐긴다. 검은띠를 딸만큼 수준 높은 가라테 실력은 소련시절 챔피언 벨트가 증명한다.

sputni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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