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RIO 리우] 양궁 세계 1위 '김우진', 순위 결정전에서 '세계신' 1위 통과


72발 합계 700점

개인전 1라운드에서 64위와 붙어

구본찬 6위, 이승윤 12위

전원 본선 진출

초반 같은 편 대결 피해 다행


   양궁 세계랭킹 1위 김우진(24·청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통과했다.


김우진은 5일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예선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쏴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출처 news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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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은 5일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예선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쏴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처음 나온 세계 신기록이다.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운 종전 세계기록 699점을 1점 넘어섰다. 2위 브래디 엘리슨(690점·미국)과는 10점이나 차이 난다


톱시드를 배정받은 김우진은 개인전 1라운드에서 64위와 겨루는 이점을 얻게 됐다.


함께 출전한 구본찬(23·현대제철)은 681점으로 6위, 이승윤(21·코오롱)은 676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전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3명이 모두 4위 안에 들어 4강까지 서로 만나지 않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맞이하지 못했지만 토너먼트 초기에 마주하는 상황은 피하게 됐다.


또한 한국은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에서 2057점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이는 4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이 세운 2087점보다는 30점 적지만, 경쟁상대인 2위 미국(2024점)보다는 33점 높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7일 오전 2시 단체 8강전을 시작으로 오전 3시 43분 4강전, 오전 5시 7분 결승전을 치른다.


리우데자네이루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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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sports/og/rio/news/newsview?newsid=2016080523301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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