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돈 되는 에너지 상식


알면 돈 되는 에너지 상식


   에너지 절약을 위해 반드시 알고가야 할 두가지 키워드가 있는데, 바로 에너지 효율과 소비전력입니다.


출처 marioenterpris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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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효율’이란 전력량 대비 효율을 나타냅니다. 1시간 사용시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소비전력, 1년 사용시 예상 전기요금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는데요. 1등급에 가까운 제품일수록 연간 전기요금이 저렴합니다. 1등급부터 5등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1등급은 5등급 대비 약 30~4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소비전력’은 약 1시간 정도 제품을 사용했을 때 소비되는 전력량을 뜻합니다. 비슷한 성능이라면 소비전력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전기절약에 도움이 되겠지요? 세탁기는 빨래감의 양과 상관없이 한번 돌릴 때 소모되는 전력량이 같기 때문에, 많은 양의 빨래를 모아서 한번에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는 전체 공간 중 70%만 사용해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이하 사진 출처=pixabay.com)


냉장고, 비워야 아낀다

많은 가정에서 음식으로 꽉 찬 냉장고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간을 남겨두지 않는 냉장고가 전기 먹는 하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냉장실 전체의 70%만 채워야 냉기가 순환되기 때문에 냉장실 공간을 남겨두어야 합니다. 냉장고 뒷면의 방열판을 청소하면 효율이 5%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여름철 냉장실은 5~6도가 적정온도랍니다. 냉장고 문은 6초 간 열어두면 다시 온도를 낮추는데 30분이 소요된다고 하니, 빠르게 문을 닫는 것이 냉장고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


 

에어콘과 선풍기를 함께 틀면 전기세를 낮출 수 있다 출처 blog.energy.or.kr


에어컨은 선풍기와 함께 사용

에어컨은 여름철에 가장 많은 에너지 소모를 자랑합니다. 가동 시 선풍기를 1~2대 정도 같이 틀어두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냉방온도는 26도~28도 정도로 설정하고, 창문을 닫고 커튼을 치면 빠르게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정도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필터를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를 교환하거나 청소하지 않으면 소비전력이 5%정도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습기는 창문 닫고, 세탁기는 찬물로

제습기 또한 여름철에 자주 사용하는 가전입니다. 제습기 가동 시 창문을 모두 닫고 외부 공기의 유입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공간의 습도를 낮추는 기능이므로 외부 공기와 습기 유입을 차단해야 에너지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탁물을 데우는 데 에너지 소모가 크므로 찬물로 세탁한다


쉽게 땀이 나는 여름철은 세탁기 사용도 빈번해집니다. 세탁물이 세탁기의 80%정도로 찼을 때 빨래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은 물을 따뜻하게 데우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세탁 시 찬물을 사용하고, 세탁기의 옵션 중 ‘절약모드’(급속모드)를 이용해보세요. 탈수는 3분 정도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 사용으로 에너지 절약하고 돈도 벌자

무엇보다 효과적인 에너지 절약법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의 가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정부 정책에 따라 9월 말 까지 1등급 가전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 품목은 40인치 이하 TV와 에어컨, 냉장고(일반·김치), 공기청정기 총 5가지로, 20만원 한도에서 구매가격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http://erebates.or.kr/main.do) 1등급 가전 사용으로 에너지도 아끼고, 인센티브 환급도 받아보면 어떨까요?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안혜연 haeyun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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