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천 목욕문화, '지열개발' 발목 잡아 Japanese bathers continue to oppose geothermal development
세계 3위 지열에너지 보유국
온천 소유주들
"개발시 수온 떨어지고 물 고갈될 것"
지열 개발 반대
1000년 이상 이어져온 일본의 온천 목욕문화가 원자로 20기에 상당하는 지열에너지 개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출처 japanfs.org
일본 지열발전 현황(2011년 기준) 출처 en.wikipedia.org
Japanese bathers continue to oppose geothermal development.
http://conpaper.tistory.com/4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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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원이 매우 부족한 일본은 지난해 화석연료 수입에만 18조2000억엔(약 201조8100억원)을 썼다. 그러나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일본은 세계 제3의 지열에너지 보유국이다. 지열로 23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일본은 23GW의 약 2%인 600메가와트(MW)만 지열로 생산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1000년 넘게 온천이 공중 목욕탕으로 이용돼왔다. 요즘 일부 산간 마을 주민들은 온천에서 달걀을 삶아 먹고 겨울이면 온천 물로 도로에 쌓인 눈을 녹인다.
지난해 말 현재 일본의 지열발전 용량은 인도네시아의 33%, 미국의 20%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00년 이래 지열발전 용량에 거의 변화가 없었던 것이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열렸다. 여기서 신기후 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정'이 채택됐다. 파리협정은 2020년 만료 예정인 기존의 '교토의정서' 체제를 대체한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전문]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080208081009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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