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현대 GS건설 컨소시엄, '안양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2,675가구 건립


  경기 안양시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공자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 출처 realestat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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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택구ㆍ이하 조합) 등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7월) 30일 오후 2시 구역 인근에 위치한 안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1646명 중 1217명(987명 직접 참석ㆍ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총회에 앞서 오택구 조합장은 “2016년 첫해가 시작됐을 때 우리 지구는 추진위원회 단계였는데, 불과 7개월 새 조합을 설립하고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한 총회를 치르게 됐다”며 “우리 지구를 명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켜 줄 시공자를 뽑는 매우 중요한 자리인 만큼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는 총 8개 안건이 상정됐다. ▲제1호 ‘조합 각종 결의 사항 및 진행 사항 추인의 건’ ▲제2호 ‘감사 선출의 건’ ▲제3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 ▲제4호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용 승인의 건’ ▲제5호 ‘조합 예산안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변경의 건’ ▲제6호 ‘조합원총회 비용 추인의 건’ ▲제7호 ‘2016년도 자금집행계획 승인의 건’ ▲제8호 ‘총회 참석자 회의비 지급 승인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최대 관심사였던 제3호 안건과 관련해서는 기호 1번 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844표를 얻어 시공권을 가져갔다.


GS건설 정해교 부장은 선정 소감으로 “당사가 지닌 시공 능력과 튼튼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비산초교주변지구를 안양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설하는 데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오늘 보여주신 조합원들의 성원을 잊지 않고 발 빠른 사업 진행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시공자를 선정함에 따라 조합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선정된 시공자와 업무 협의에 착수해 신속하게 재개발사업이 완료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급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매곡로34번길 13(비산동) 일대 10만9869㎡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공동주택 2675가구 등이 들어선다.


[전문]

http://www.areyou.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676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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