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루시 고' 판사, 차기 미 연방 대법관 후보에 거론 Clinton's court shortlist emerges

카테고리 없음|2016. 8. 1. 15:32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 진영 

연방대법관 후보로 하마평에 올라

한국계 최초 연방지법 판사로 기록

세기 특허재판'애플 대 삼성전자' 사건 재판장 맡아


  첫 한국계 미국 연방판사인 루시 고(47·한국명 고혜란) 판사가 미국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 후보 진영에서 연방대법관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진영에서 연방

대법관 후보로 하마평이 나오는 루시 고

(47·한국명 고혜란) 판사 


Clinton's court shortlist emerges

http://conpaper.tistory.com/42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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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전문지 더힐은 31일(현지시간) 클린턴 후보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향후 연방대법관에 지명할 가능성이 큰 후보자 10선(選)을 선정해,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차기 대법관 후보로 지명한 메릭 갈랜드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장이 1순위로 꼽힌 가운데, 고 판사는 남편 마리아노 플로렌티노 쿠엘라 캘리포니아 주 대법관과 함께 명단에 포함됐다.


고 판사는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 판사로 임용돼 한국계 최초의 연방지법 판사로 기록됐으며, 세기의 특허재판으로 불린 '애플 대 삼성전자' 사건의 재판장을 맡아 주목받았다.


현재는 제9구역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맡고 있으며, 앞서 지난 2월 별세한 앤터닌 스켈리아 연방대법관의 후임으로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대만계인 굿윈 류 캘리포니아 주 대법원 판사도 기회를 가질 것으로 더힐은 내다봤다.

류 판사는 2010년 제9구역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됐으나 공화당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스리 스리니바산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도 첫 인도계 연방대법관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다만 그가 과거 엑손모빌 등 기업고객을 변호한 경력 때문에 저항에 부딪힐 수 있다고 더힐은 지적했다.


이 밖에 제인 켈리(8구역), 폴 왓포트(9구역), 패트리카 안 밀레(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가 10선에 포함됐고, 에이미 클로부처(미네소타), 코리 부커(뉴저지) 연방상원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전문]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31/0200000000AKR20160731061800071.HTML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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