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서 기온 '54도' 기록..."지구 최고 온도" Kuwait swelters in 54C heat – what could be the highest temperature ever recorded on earth

세계기상기구(WMO),

쿠웨이트 북부 미트리바 지역 

21일에 기온 54.0도 기록 발표

   세계기상기구(WMO)는 27일, 쿠웨이트 북부 미트리바에서 21일에 기온 54.0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Temperatures soared to record levels across the Middle East last week, especially in parts of Iraq and 

Kuwait (WX Bell/Ryan Maue/Twitter)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한 쿠웨이트 북부 미트리바 지역

Kuwait swelters in 54C heat – what could be the highest temperature ever recorded on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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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동반구에서는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일 가능성이 있다며 검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WMO에 따르면, 동반구 최고 기온은 지금까지 1931년 7월에 튀니지 중부 케빌리에서 기록한 55.0도. 세계 최고 기온은 1913년 7월 10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에서 기록한 56.7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과거 기록에 대해서는 정확성이 의문시되고 있어, 미트리바에서의 54도가 세계 최고 기온이 될 가능성도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일대는 지난주 이후 열파가 휩쓸어, 이라크 남부 바스라에서도 이달 22일에 53.9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최고 기온은 2013년 8월 12일에 고치현 시만토시(高知県四万十市)에서 기록한 41.0도다.

[런던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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