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값 얼마나 올랐나


올 상반기,

제주도(5.71%), 세종시(2.10%) 가장 많이 올라

토지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 

순수토지는 1.6% 증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2016년 상반기(6월 누계) 전국 지가변동률이 1.25% 상승하여 ‘10년 11월 이후, 68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edited by kcontents 


올해 상반기 지가변동률(1.25%)은 전년 동기 1.07%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 상반기 변동률 추이 : (’13년)0.57%→(’14년)0.93%→(’15년)1.07%→(’16년)1.25% 

 

[1] 지역별 지가변동률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수도권(1.12%)보다 지방(1.48%)의 상승 폭이 컸다. 


(수도권) 서울(1.34%)은 ‘13.9월부터 34개월 연속 소폭 상승중이나, 인천(0.82%), 경기(0.95%) 지역은 전국 평균을 하회하였다. 


(지방) 제주는 5.71% 상승하여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세종, 대구 등 7개 시도*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였다.

* 제주(5.71%), 세종(2.10%), 대구(2.00%), 부산(1.92%), 대전(1.66%), 서울(1.34%), 강원(1.34%) 

 

(시군구별) 서귀포시(6.08%)는 제2공항 발표(‘15.11월) 이후 후보지 인근지역에 대한 투자수요 등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고, 울산 동구(-0.28%)와 거제시(-0.19%)는 조선업 경기침체에 따른 부동산 수요감소 영향으로 지가 하락을 나타냈다. 


[2] 용도지역 ·이용상황별 지가변동률 

(용도지역별)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1.39%), 계획관리지역(1.32%), 상업지역(1.17%), 녹지지역(1.11%) 순으로 상승하였다. 


(이용상황별)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지(1.40%), 전(1.38%), 상업용지(1.19%), 답(1.06%), 공장용지(0.93%), 임야(0.85%) 순으로 상승하였다. 


[3] 토지거래량 

올해 상반기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140.7만 필지(1,102.6㎢) 거래되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15년 상반기 대비 8.1% 감소(전기 대비 △9.5%)하였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55.7만 필지(1023.2㎢)로 전년 상반기 대비 1.6% 증가하였다. 


지역별로 상반기 전체토지 거래량은 강원(24.1%), 제주(12.8%), 충북(6.5%) 순으로 증가한 반면, 세종(△39.4%), 대구(△35.0%) 등은 감소하였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61.3%), 울산(15.4%), 경기(12.3%) 순으로 증가한 반면, 부산(△17.9%), 대구(△10.3%)는 감소하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주택거래량이 일부 감소하면서 전체토지거래량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으나, 최근 저금리영향으로 개발수요가 있는 지역의 토지매매 수요가 지속되어 예년과 같이 꾸준한 거래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으며 “향후 높은 지가상승률을 보이는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 가격과 거래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R-ONE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 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kcontent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