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비타트 회의 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수주 지원 나선다
해비타트 Ⅲ 준비회의
김경환 1차관,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 참석
한국 도시화 경험 소개
주요 유엔회원국, 국제기구 다수 도시 전문가 참석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김경환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이 7.25(월)부터 7.27(수)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되는 “해비타트 Ⅲ 제3차(최종) 준비회의”·“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 이사국 회의” 참석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면담 등 해외건설 및 스마트 시티 수주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source.eukn.eu
source www. habitat3.org/the-new-urban-agenda/preparatory-committee
* 해비타트(Habitat) 준비회의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관한 20년 주기의 유엔주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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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차관은 해비타트 준비회의 총회 연설을 통해 한국의 도시화 경험을 소개하고, 국제사회가 지향해야 할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의 하나로 스마트 시티를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해비타트 준비회의*에는 주요 유엔회원국과 국제기구 등에서 다수의 도시 전문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되는 “제3차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관한 회의(해비타트 III**)”에서 채택될 선언문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준비회의를 통해 선언문 내용에 대한 정부차원의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미국 뉴욕(’14.9) 및 케냐 나이로비(’15.4)에서 각각 1, 2차 준비회의가 개최되었음
**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관한 20년 주기의 유엔주관 회의로 ’76.5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해비타트 I, ’96.6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해비타트 II 가 각각 개최
김경환 차관은 총회 연설에 이어 후안 클로스(Joan Clos) UN-Habitat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도시정책을 설명하고 해비타트 선언문 마련 및 이행 과정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주택도시장관회의는 슬럼 개선 및 지속가능한 도시화를 위하여 유엔인간정주계획(UN-Habitat)과 인도 정부가 공동 설립(’06년)한 회의로, 우리나라는 ’14.11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장관회의에서 ’16.12월까지 임기 2년의 의장국으로 선정되었다.
김경환 차관은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주재하는 이번 이사국 회의에서 서울선언*의 이행 및 아·태 지역의 인간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 기후변화·자연재해·소득격차·지역간 격차에 대응한 주택·도시개발 관련 노력을 위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장관회의에서 채택
이를 통해 자카르타 경전철 1단계 사업, 인도네시아 통합물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상수도 구축 사업 등 주요 건설·기반 시설(인프라) 사업 등 인도네시아의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해비타트 Ⅲ에서 채택될 선언문은 향후 20년간 도시정책의 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의 선언인 만큼, 우리의 도시화 경험과 스마트 시티 등 주요정책을 기반으로 국가 간 논의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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