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E&C, 이란에 50억유로 석유정제공장 건설 합의각서(MOA) 체결
이란 국민연금 대주주,
MIS-PCC(Masjed-Soleyman Petrochemical Industries CO)
'EPCF' 자금조달 방식 사업 추진
장기적 100억 유로까지 확대 합의
40억 달러 고속철도 · 고속도로 건설 관한 프로젝트도 체결
"앞으로 자금집행 이행 주도적 역할할 것"
37년 만에 미국 등 서방국가의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풀림에 따라 50억 유로 상당의 석유정제 공장 건설 등 한국 기업의 이란 내수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source albawaba.com
*MOU(양해각서)와 MOA(합의각서)
협의를 통해 진행 혹은 양해된 사안을 기록해 놓은 문서
각 사안에 대하여 항목을 서술하는 식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 MOU이다.따라서
MOA보다는 MOU가 더 구체적이고 한 단계 위인 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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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E&C(대표 이철용)는 이란의 질라이(Zilaee) 지역을 기반으로 50억 유로의 석유정제공장 건설과 관련 부대시설 건립에 관한 투자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우 E&C는 "이번 합의각서는 이란의 국민연기금이 대주주인 'MIS-PCC(Masjed-Soleyman Petrochemical Industries CO)'가 추진하고 있는 석유정제공장 건설과 관련 부대시설의 건립에 관한 합의각서"라며 "파이낸셜자금으로 이란의 조건인 'EPCF' 방식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업체는 이번 합의각서에 따라 장기적으로 100억 유로까지 확대를 합의하고 자금과 업무에 대해 긴밀히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우 E&C는 이와함께 터르맷 타바꼴리(Shmas Omran Engineering & Construction company) CEO와 40억 달러에 달하는 고속철도 사업과 고속도로 건설에 관한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MOA를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MOA에 따라 고속철도사업 협의시 프랑스업체인 고속철도의 제품을 한국형의 고속철도로 변경해 추진하는데 상호 합의가 이뤄졌다.
삼우E&C는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자금집행과 이행에 관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며 향후 터널을 포함한 도로·해양구조산업·댐·스포츠 시설·공공건물 등 대형 건물 건설사업까지 분야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30개 프로젝트에서 총 6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42조원(최대 52조원) 규모의 경제성과를 거뒀다.
[전문]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22_0014239435&cID=10807&pID=10800
[세종=뉴시스】서정훈 기자 = sjh100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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